[영상] 그곳은 운동장이었다!
발행일 2020.12.07. 17:39
동대문운동장기념관은 동대문운동장을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이 운동장과 그 주변을 둘러싼 삶을 회상할 수 있는 공간으로 기획되었다. 동대문운동장은 1925년 경성운동장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탄생했다. 이는 최초의 근대식 종합운동장이었다. 경성운동장의 목표는 체육 증진이 아니라 식민지 지배정책의 일환으로 만들어졌다.
1945년 해방과 함께 서울운동장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다양한 스포츠 경기, 정치 동원 행사, 기념식, 문화행사 등이 열리는 문화복합공간이었다. 동대문운동장기념관에는 동대문운동장에서 열렸던 각종 체육대회와 행사 관련 사진, 운동장 관련 유물, 운동장 주변의 삶을 회상할 수 있는 영상 등이 전시되어 그 시절에 대한 아련한 추억을 상기시킨다. 현재 남아 있는 조명탑 중 1기를 동대문운동장기념관 안에서 볼 수 있어 의미 있다. 1980년대 동대문운동장의 모습을 모형을 통해 확인할 수도 있다.
동대문운동장의 아련한 추억과 가슴 아픈 역사를 담고 있는 동대문운동장기념관 ©김세민
■ 동대문운동장기념관
○ 위치 : 서울 중구 을지로 281
○ 운영시간 : 10:00 ~ 19:00
○ 휴무일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s://museum.seoul.go.kr/scwm/ddmGround/ddmGExhGuide.jsp
○ 문의 : 02-2153-0201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조치에 따른 시설 운영 여부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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