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희망의 등불이 반짝!
발행일 2020.11.24. 17:04
코로나19 여파는 매년 늦가을 청계천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빛초롱축제도 피해 갈 수 없었다. 이에 (재)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의 후원으로 서울시 관광특구 4곳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상인과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시민들을 위한 ‘서울시 관광특구와 함께하는 2020 희망의 빛초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장소별 행사 주제 및 기간이 다른 바 사전 검색이 필요하다.
참고로 잠실과 동대문 패션타운 관광특구는 축제가 이미 종료됐다. 필자는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한 명동 관광특구의 ‘희망빛축제’를 살펴보았다. 명동예술극장 앞에 타이틀 등(燈)과 주제 등(燈)을 설치하고 을지로입구역 하나은행 앞과 명동역 6번 출구 앞에 또 다른 조형물을 설치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적지 않은 시민들과 외국인들이 명동의 야경과 함께 ‘희망빛축제' 조형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즐기고 있었다.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 앞에 9m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함께 대형 구 모양의 포토존 역할을 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양인억
대형 구 형태의 포토존은 남녀노소, 내·외국인 상관없이 모든 방문객은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만큼 인기 있는 곳이다 ⓒ양인억
엄마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꼬마는 명동8길의 먹거리에 관심이 가 있는 듯하다 ⓒ양인억
명동8길에 길게 늘어선 가판대 행렬과 오가는 시민을 호위하듯 늘어서 있는 가로수들도 희망빛축제에 동참하고 있다 ⓒ양인억
타이틀 등(燈)과 주제 등(燈)이 설치되어 있는 명동예술극장 앞. 전통 한지 등(燈)으로 제작한 크리스마스트리 옆에 또 다른 조형물 멀리(Merli)가 살짝 보인다 ⓒ양인억
홀로 나온 시민들도 멋진 크리스마스트리 한지 등(燈)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고 있다 ⓒ양인억
명동예술극장 앞, '크리스마트 트리'와 '멀리(Merli)' 사이 공간 곳곳에 다양한 색상의 토끼 조명이 설치되어 있다 ⓒ양인억
싱가포르관광청의 마스코트인 멀리(Merli)도 명동의 희망빛축제에 동참했다 ⓒ양인억
다정한 모습의 멀리(Merli) 조형물을 바라보고 있는 꼬마 방문객 ⓒ양인억
우리에게 친숙한, 희망의 상징인 보름달 (작품명 : 희망의 달)도 명동 한복판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있다. 행사 관계자의 허락을 얻어 토끼 조형물을 잠시 이동하여 한 컷을 찍은 후 다시 원위치로 옮겨 주었다 ⓒ양인억
명동 한복판에 내려온 희망의 달을 바라보고 있는 어린이 ⓒ양인억
명동의 또 다른 멋진 야경 풍경. 남산 위에 서울N타워 그리고 언덕 위에 자리 잡은 명동성당이 조명으로 돋보인다 ⓒ양인억
빛초롱 축제만큼 아름다운 명동성당 야경 ⓒ양인억
명동예술극장에서 명동7길을 따라 내려오면 만나게 되는 선물꾸러미 한지 등(燈) ⓒ양인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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