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선, 중앙선 어떻게 이용하는 거죠?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2.03. 00:00

수정일 2006.02.03. 00:00

조회 1,250


천안선·중앙선 이용문의 등 연간 19만7,899건 처리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4호선 고객센터 전화안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부쩍 늘었다.

지난해 서울메트로 고객센터가 접수처리한 이용시민들의 문의사항, 불편, 시정요구 등을 집계한 결과 총 19만7,899건(일평균 542건)으로, 전년대비 27.4%(4만2,584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으로 보면 지하철 이용관련사항, 교통카드 및 승차권 관련사항, 타기관 관련사항 등 일반 문의사항이 17만8,042건을 차지해 가장 많았는데, 특히 한국철도공사, 도시철도공사 등 타기관 관련 이용문의가 6만6,865건으로 전년대비 172.4%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2005년 한국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천안선과 중앙선이 개통함에 따른 관련 문의가 증가한 것으로, 대부분의 시민들이 지하철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서울메트로(옛 서울지하철공사)를 떠올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시정요구사항은 19,857건이 접수되었는데, 열차 내 냉·난방 시설 적정가동요구가 7,724건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 단순요구사항이 15,005건, 불만항의가 4,241건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는 고객센터에 접수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 분석하여 향후 공사 경영에 반영하고 부족한 점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지하철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서울메트로 종합사령실 ☎ 520-5292, 서울메트로 고객센터 ☎ 1577-1234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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