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벚꽃터널, 광장동
발행일 2020.04.24. 15:17
광장동 워커힐아파트는 서울 벚꽃 명소 중 한 곳이다. 4월이면 아파트 단지를 감싸고 있는 벚꽃의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서울 동쪽의 윤중로'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이다. 1978년 심은 300여 그루의 벚나무가 인위적으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세월이 더해져 원숙한 자태를 뽐낸다. 아파트 출입구에서 시작하여, 좌측이나 우측 모두 벚나무가 빽빽하게 심어져 있다. 아파트 뒤쪽으로는 아차산과 워커힐로 이어진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드라이브 코스이다. 달리는 자동차 창문을 내리고 손을 뻗으면 흩날리는 벚꽃잎이 손끝을 스쳐간다.
광장동 워커힐아파트는 서울 벚꽃 명소 중 하나이다 ⓒ이재몽
벚꽃 터널에 들어 온 듯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이재몽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조심스럽게 벚꽃을 즐기고 있다 ⓒ이재몽
바람이 불 때마다 벚꽃은 꽃잎을 떨어뜨리며 살랑인다 ⓒ이재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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