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 발전 위한 아이디어 찾습니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1.14. 00:00
고령화 사회 대비 위한 프로그램 발굴 보람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내려는 6,70대 장년층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과할 뿐, 아직은 하고 싶은 것도 해야 할 일도 많은 소중한 시기이다. 그러나 국민 전체인구 중 65살 이상의 노인비율이 7%(2000년 기준)를 넘어서며 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과제로 대두되었지만, 이에 따른 경제·사회적인 대비는 급속히 진행되는 고령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여러 가지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노인의 자립기반을 조성하고, 관련단체를 육성하는 등 노인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 공모는 공공조직이 아닌 민간단체가 주도하는 공익사업을 선정·지원해 노인복지사업의 성과를 올리고, 시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하며 더 나아가 다양하고 새로운 사업이 개발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이다. 지원대상 사업 분야는 ▶노인 일자리 창출, ▶노인 사회참여를 위한 교육 및 문화여가활용, ▶취약 노인계층에 대한 지원, ▶기타 노인의 복지증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 등 4개 분야이다. 신청자격은 서울시에 주 사무소를 두고 서울시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노인관련 비영리공익법인이거나 <비영리민간단체지원법제4조 및 동법시행령제3조>에 의해 비영리단체로 등록된 단체이다. 단, 유사한 사업으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공익법인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단체, 서울시에 지부(지회)를 주고 있는 중앙단위 법인·단체 또는 자치구 단위 지부(지회), 주사무실과 상근직원이 없는 법인·단체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25일까지 신청하세요 내년 노인복지기금 지원사업은 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전체 사업비는 총 3억원 규모로 1개 사업당 최고 3천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가능하다. 지원대상사업 및 지원금액은 사회복지기금 운용심의회에서 최종 심의를 거친 후 결정되며, 결과는 내년 1월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 서류는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서울시 노인복지과에 접수해야 하며,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올해 노인복지기금 공모사업에 참신한 아이디어와 노인복지발전에 보탬이 되는 많은 사업이 제안되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무의탁 어르신 무료 틀니 시술사업, 저소득 청각장애 어르신 지원사업, 노인의 시장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개발, 외로운 노인과 함께하는 7080 사랑나눔사업,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노후준비 프로그램, 저소득 재가 치매어르신 돌보기 및 가족기능강화를 위한 통합 지원 프로그램, 1노인 1건강면허 갖기 캠페인 등 16개 사업이 선정되어 2억3천만원을 지원받았다. 문의 : 서울시 노인복지과 ☎ 3707-9211~2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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