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서울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 개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0.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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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 대상 아이들에게 외국인에 대한 자신감은 물론 영어학습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영어체험마을에서 서울시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풍납동 서울영어체험마을은 영어권 나라의 작은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가상의 공간에서 외국인 가정, 경찰서, 병원, 은행 등 일상생활과 요리, 미술 등의 체험을 통해 생생하게 살아있는 영어를 배우는 곳이다. 입소 기간 동안에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 우리말 대신 영어로만 말해야 하는데, 실제와 다름없이 꾸며진 공간과 상황 설정으로 해외연수를 가지 않아도 좋을 만큼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는 이번이 처음 열리는 대회로 올바른 영어 학습의 방향을 제시하고 학교나 학원에서
익혔던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부분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 세 부분으로 나뉜다. 대한민국 국적 소지자의 서울시 소재 초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지만, 미국이나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어권 국가에서 1년 이상 체류한 학생은 참가할 수 없다. 스피치 대회 참가자들은 5분 이내의 시간 동안 서울에 대한 주제를 갖고 직접 쓴 원고를 발표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제1회 서울 영어 스피치 콘테스트에 많은 초등학생이 참여하여 평소의 영어 실력을 서로 비교해보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참가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울영어체험마을 홈페이지(www.sev.go.kr)를 참고하거나 서울영어체험마을 콘테스트 담당자(02-480-482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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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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