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자세히 보니 色 다르네! '컬러헌터' 서울식물원 이색 전시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6.09.23. 15:59

‘컬러헌터’는 관람객이 자신이 좋아하거나 자신을 표현하는 색을 하나 정한 뒤, 온실 곳곳을 둘러보며 같은 색을 가진 식물을 찾아 촬영하는 ‘컬러헌팅’을 통해 자신만의 컬러차트를 완성하는 전시다.
‘컬러헌팅’이란 특정 색을 정해 일상에서 같은 색을 발견할 때마다 사진으로 기록하는 활동으로, 주변의 색을 세심하게 관찰하는 과정에서 익숙한 일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창의적인 영감을 얻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선, 좋아하는 색이나 나를 표현한다고 생각하는 색을 하나 고른 후, 온실을 관람하며 내가 정한 색을 꽃·잎·열매 등에서 찾아 사진으로 남긴다. 입구에 비치된 촬영용 컬러 팔레트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이후, 촬영한 사진을 격자 형태로 배열해 나만의 컬러차트를 만들면 된다. 현장에 설치된 ‘컬러차트 예시’를 참고하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전시 기간 온실에서는 약 3,700종의 열대·지중해 기후대 식물과 함께 가을을 대표하는 국화, 화려한 색의 하와이무궁화, 열대 난초와 브로멜리아드, 독특한 무늬의 관엽 식물 등 다채로운 색과 형태를 지닌 식물을 만날 수 있다.
관람 동선 곳곳에는 서울식물원이 제안하는 4가지 컬러와 해당 색을 지닌 식물을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을 따라 해당 색깔의 식물을 하나씩 찾아보며 보다 쉽고 재미있게 컬러 헌팅을 즐길 수 있다.
- 스파이시 파프리카(주황) 극락조화, 카카오 열매 등
- 썬플라워 골드(노랑) 알라만다, 아테나커스 등
- 올리브 리프(초록) 칼라데아, 금호선인장, 몬스테라 등
전시를 즐긴 뒤에는 직접 만든 컬러차트로 ‘SNS 인증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자신이 촬영한 식물 사진으로 완성한 컬러차트를 SNS에 공유한 뒤 식물문화센터 1층 씨앗도서관을 방문하면, 기존 1인당 씨앗 1종(3~10립) 대신 2종 또는 2배 수량의 씨앗을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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