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원구 체험장에 전시된 장인들의 목공예 작품들 ©이혜숙
- 전통 한옥에서 볼 수 있는 문지방과 문고리 모양 공예품들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혜숙
"나무야 놀자!" 서울목공한마당에서 즐긴 이색 목공 체험
발행일 2024.10.07. 13:00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린 ‘2024 서울목공한마당’은 나무와 사람이 소통하고 교감하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었다. ‘나무야 놀자, 해치야 놀자’라는 주제처럼, 행사장은 어린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나무를 다듬는 망치 소리로 가득했다. ☞ [관련 기사] 나무로 뚝딱뚝딱! '서울목공한마당' 개최…현장 선착순
서울의 상징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닮은 나무그립톡과 열쇠고리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의 손길이 분주히 움직였다. 서울시 9개 자치구 목공체험장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전통 소반, 원형 스툴, 냄비받침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한 시간 단위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나무를 다듬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목공체험 외에도 나무놀이 체험공간에는 고무줄 사격, 슬라이딩 볼링, 팽이놀이 등 15종의 목재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가족 단위로 텐트 속에서 목공 관련 책을 읽고 퀴즈를 푸는 ‘텐트 속 라이브러리’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나무에 그림을 그려보는 ‘여행하는 나무’ 프로그램은 창의력을 자극하며, 목재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목공체험에서 쓰고 남은 자투리 나무를 활용하여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바이올린, 가야금, 기타 등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들의 이색적인 연주와 버블쇼가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서울공예박물관이 주관하는 ‘2024 공예 콘서트’가 목공 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목공한마당은 나무로 가구와 키홀더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만드는 실용적 만족감에 더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제로 웨이스트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작은 작품들은 창의성을 일깨워 주었고, 나무 목재의 따뜻함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었다. 철근과 콘크리트로 막힌 삭막한 도시 생활의 단비와 같았던 ‘2024 서울목공한마당’은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 같다.
서울의 상징인 해치와 소울프렌즈를 닮은 나무그립톡과 열쇠고리를 만들기 위해 아이들의 손길이 분주히 움직였다. 서울시 9개 자치구 목공체험장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덕분에, 전통 소반, 원형 스툴, 냄비받침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한 시간 단위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나무를 다듬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며, 문화 교류의 장이 되기도 했다.
목공체험 외에도 나무놀이 체험공간에는 고무줄 사격, 슬라이딩 볼링, 팽이놀이 등 15종의 목재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었다. 가족 단위로 텐트 속에서 목공 관련 책을 읽고 퀴즈를 푸는 ‘텐트 속 라이브러리’는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나무에 그림을 그려보는 ‘여행하는 나무’ 프로그램은 창의력을 자극하며, 목재와의 친밀감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목공체험에서 쓰고 남은 자투리 나무를 활용하여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행사 첫날인 3일에는 바이올린, 가야금, 기타 등 나무로 만들어진 악기들의 이색적인 연주와 버블쇼가 즐거움을 선사했다. 마지막 날인 5일에는 서울공예박물관이 주관하는 ‘2024 공예 콘서트’가 목공 한마당의 대미를 장식했다.
서울목공한마당은 나무로 가구와 키홀더 등 생활에 필요한 물품들을 만드는 실용적 만족감에 더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제로 웨이스트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손끝에서 피어나는 작은 작품들은 창의성을 일깨워 주었고, 나무 목재의 따뜻함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게 해주었다. 철근과 콘크리트로 막힌 삭막한 도시 생활의 단비와 같았던 ‘2024 서울목공한마당’은 기억 속에 오래 남을 것 같다.
‘2024 서울목공한마당’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서울공예박물관에서 열렸다. ©이혜숙
도봉구 체험관에서 관람객들이 준비된 목재로 원형 스툴을 만들고 있다. ©이혜숙
목공예 장인의 도움을 받아 완성된 원형 스툴은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이혜숙
중랑구 체험장에서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냄비 받침 만들기를 체험하는 어린이들 ⓒ이혜숙
서대문구 체험장에서 전통 소반 만드는 시민들의 손길이 분주하다. ⓒ이혜숙
강서구 체험장에서 만드는 손잡이 트레이 ©이혜숙
강동구 체험장에서 만드는 두칸 수납함은 개성있는 모양으로 제작이 가능하다. ©이혜숙
서울대공원 체험관에서 완성된 해치와 친구들이 새겨진 나무도어벨 ©이혜숙
'심심프로젝트'는 3인조 프로젝트 밴드로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심의 소중함을 노래한다. ©이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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