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풍경이 화려해! 야경 특급 프로젝트, 두근두근 '서울윈타'

발행일 2023.12.28. 09:10

수정일 2023.12.28. 16:58

지난 12월 15일 광화문광장 세종문화회관 앞 특설 무대에서 초대형 겨울 도심 축제 '서울윈터페스타(서울윈타) 2023'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서울원터페스타'는 서울의 대표 인기 명소 7곳,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신각,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 서울광장에서 펼쳐지는 10개 축제 행사를 하나로 이은 초대형 도심 겨울 축제다. ‘세상에 없던 빛, 서울을 물들인다'란 슬로건으로 12월 15일부터 2024년 1월 21일까지 38일간 미디어아트, 빛 전시 등을 통해 서울의 겨울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 [관련 기사] 두둥~ 초특급 겨울축제 '서울윈타' 15일 개막

개막식에 맞춰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라이트 광화문’와 광화문광장·청계천에서 열리는 ‘서울빛초롱축제’,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 개최되는 ‘송현동 솔빛축제’가 동시에 점등하며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서울라이트 광화문은 ‘두근두근 빛의 광장 Beat’s Square’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 ‘예술과 기술’,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미디어파사드, 경관 조명, 빛 조형물 등을 선보였고, 서울빛초롱축제(광화문광장·청계천·서울광장)는 ‘화이트 나이트 인 서울(White Night in Seoul)’을 주제로 광화문광장, 세종로공원, 청계천, 서울광장에 빛 조형물을 설치했다. 청계천에는 모전교부터 광교까지 300m 구간에 걸쳐 ‘화이트 드래곤’을 전시했으며, 송현동 솔빛축제는 ‘자연을 담은 빛의 솔길’을 주제로 ▴그림자 숲 ▴빛의 길 ▴빛의 산책 ▴빛의 소리 ▴중앙가든 ▴빛의 언덕의 조형물을 설치해 신비로운 빛의 정원을 걷는 듯한 초자연적 경험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서울윈터페스타를 맞아 지난해에 비해 두 배 확대한 광화문광장 마켓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를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로 장식했으며, 서울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 ‘SEOUL, MY SOUL’ 굿즈 숍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굿즈 숍에서는 의류, 문구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며 특별 포토존 체험 등 재미있는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지난 12월 15일 개막한 서울 도심 겨울 축제 '서울원터페스타 2023' ©이병문

내년 1월 21일까지 미디어아트, 빛, 전시 등의 겨울 축제가 서울의 밤을 밝힐 예정이다. ©이병문

광화문 ‘두근두근 빛의 광장 Beat’s Square’를 주제로 한 미디어 파사드 ©이병문

‘잠들지 않은 서울의 밤'이란 주제로 열린 서울윈타 2023 ©이병문

광화문광장 마켓은 광화문광장과 세종로공원 일대를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분위기로 장식했다. ©이병문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설치된 10m 길이의 대형 푸른 용 한지 등 ‘용 Yong’ ©이병문

이순신 장군 동상 앞 7m의 대형 거북선 한지 등 ‘이순신 불멸의 혼’ ©이병문

청계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이병문

화려한 빛으로 감싸진 '화이트 드래곤' ©이병문

서울윈터페스타(서울윈타) 2023

○ 일시 : 2023. 12. 15~2024. 1. 21 18:00~22:00
○ 장소 : 광화문광장, 열린송현녹지광장, 청계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보신각, 세종대로, 서울광장
○ 주요 행사 : 미디어아트·빛축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마켓&스케이트장
○ 관람료 : 무료
○ 누리집
○ 인스타그램
○ 문의 : 다산콜센터 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