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놀이공간 확 바뀐다…50살 어린이대공원도 변신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3.01.13. 16:45
① 50살 된 ‘어린이대공원’ 어린이 중심 가족 휴식공간으로 전면 재조성
시는 팔각당, 동물공연장, 식물원 등 건축물을 비롯해 산책로, 생태연못, 공원등, 감시 카메라(CCTV), 축구장 등 각종 노후시설을 2025년까지 연차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2022년부터 감시 카메라(CCTV), 공원등, 숲속의무대 등 본격적인 정비를 시작했다.
동물공연장은 계절과 날씨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500석 이하의 다목적 실내 문화공연장으로 조성한다. 어린이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중 공원 이용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현대식 식물원으로 건립된 식물원은 단순 전시‧관람 방식과 시설 노후로 타 식물원 대비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2025년까지 주제 중심의 교육·체험·여가·휴게 기능이 강화된 특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② 미세먼지에도 놀 수 있는 ‘공원형 실내놀이터’…매헌시민의숲 등 55곳에 조성
서울시는 공원 내 건축물인 것을 고려하여 자연환경 보존, 도심 내 오픈스페이스 확보 등 공원 본연의 기능을 유지하면서 공공성·이용성 높은 실내놀이터를 조성하기 위해 2022년 10월 공원형 실내놀이터 가이드라인 기본안을 수립했다.
공원형 실내놀이터의 기본콘셉트는 사계절 놀이, 만남, 레크리에이션이 가능한 ‘지붕있는 바깥 놀이터’이다. 실내 놀이공간 확보를 위해 부득이 건축을 수반함으로 인해 공원의 자연환경이 훼손되거나 경관이 저해되지 않도록 건축물의 층고와 지붕유형, 건축자재에 대한 기준안을 마련했다.
또한 실내놀이터 이용자가 실외 놀이터와 공원의 숲 등을 유동적,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건축물 주변에 툇마루, 처마, 필로티 등의 전이공간을 설치하는 아이디어도 제시했다.
공원형 실내놀이터는 2023년 9월 매헌시민의숲, 노원구 중평어린이공원 등에 순차적으로 개관을 시작, 2027년까지 실내놀이터 48개소를 공원에 추가 조성하여 어린이와 엄마아빠의 행복한 놀이 및 여가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③ 5개 권역에 하나씩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개장
서울시는 2024년까지 동북권(북서울꿈의숲 공원), 2026년까지 서북권 및 도심권에 거점형 어린이놀이터 총 3개소를 추가 조성해 5개 권역별 조성을 마무리한다. 이후 사업 성과를 모니터링하여 대규모 놀이터 확충이 필요한 자치구를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의 : 공원여가정책과 02-2133-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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