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서울시 선결제 상품권' 9만원에 구매하세요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0.12.29. 13:55

수정일 2020.12.30. 17:00

소상공인 긴급 지원 위해 선(善)결제 상품권 1,000억원이 28일 발행됐다.

10만원 상품권 9만원에 구매, 최대 30만원까지 선결제

서울시는 영업제한 소상공인 긴급 지원 위해 선(善)결제 상품권 1,000억원을 28일부터 발행했다. 이는 지난 주 수요일 발표된 서울시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 업종 지원 방안의 일환이다. [관련기사] 선결제상품권, 융자지원…거리두기 피해업종 9천억 투입 ☞바로가기

소비자혜택을 더하기 위해서 당초 발표한 액면가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발행권종의 가액을 낮추고 대신 할인율을 9%에서 10%로 높였다. 10만원 상품권을 10% 할인된 9만원으로 구매할 수 있고, 선결제시 참여업소에서 추가로 10%이상 혜택도 더해진다.

1인당 할인 구매한도는 월 30만원이며, 민간기업도 1,000만원까지 가능하다.

상품권 사용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영업이 제한된 서울시내 ①노래연습장 ②실내체육시설 ③식당‧카페 ④목욕장업 ⑤PC방 ⑥이‧미용업 ⑦독서실‧스터디카페 등 집합 및 영업제한 업종 20여만 개소 중 선결제에 참여하기로 한 업소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선결제 상품권 사용 가능 업소는 스마트폰앱 지맵(Z-Map) 또는 제로페이상품권 홈페이지(www.zeropaypoint.or.kr)에서 검색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 15개 결제앱 (2020년 12월 기준)

서울시는 선결제를 장려하기 위해, 당초 발표한 최소 결제금액 11만원을 10만원으로 변경하고, 10만원 이상 결제 후 상품권 잔액에 대하여는 환불 신청시 조건 없이 모두 소비자에게 돌려줄 예정이다.

예컨대, 10만원 상품권을 2종 구매 후 15만원 선결제시 남은 액면가 5만원 중 시(市) 기여분 5천원(10%)을 제외하고 45,000원이 환불된다.

선결제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시민들은 15개 결제앱(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핀트, 페이코, 핀크, 티머니페이, 슬배생, 010제로페이, 올원뱅크, 투유뱅크, 썸뱅크, IM샾 전북은행, 광주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단, 피해업종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을 위해서 내년 1월 31일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 선결제상품권 이용절차

① 오프라인 : 참여업소 방문하여 비치된 QR코드 대면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