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천의 대변신, DDP 업사이클 전시회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6.02.22. 14:35

수정일 2016.02.22. 17:51

조회 1,558

이푸로니_different pieces

이푸로니_different pieces

그동안 필요 없는 자원으로 외면 받고 버려졌던 자투리 천이 기능성과 심미성을 두루 갖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합니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5일부터 5월 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둘레길 쉼터에서 동대문 업사이클링 전시 ‘동대문 자투리 展’을 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업사이클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부가 가치 제품으로 브랜딩되는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동대문 일대에서 발생된 자투리천을 이용, 총 41개의 프리미엄급 업사이클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안해익&유미현 Rug (Small Carpet) : 버려지는 실을 이용한 섬유 공예물

안해익&유미현 Rug (Small Carpet) : 버려지는 실을 이용한 섬유 공예물

이젠니_포켓 타임리스(Pocket Timeless) : 데님조각을 활용한 디자인 작품

이젠니_포켓 타임리스(Pocket Timeless) : 데님조각을 활용한 디자인 작품

김동규, 김성조_목재합판의 자투리(좌), diffusion-remnant1(우)

김동규, 김성조_목재합판의 자투리(좌), diffusion-remnant1(우)

이번 전시에는 제일기획 제작마스터 출신의 안해익씨와 아내 유미현 디자이너를 비롯해 일러스트레이터 이푸로니, 패브리커(Fabrikr)의  듀오 디자이너 김동규,김성조, 에코 디자이너 이젠니씨 등이 참여했으며,  ‘동대문’과 ‘자투리’ 를 주제로 창작했습니다.

또한, 업사이클에 대한 인식 전환과 확산을 위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주중 시행되는 <나만의 업사이클 액자 만들기>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참여 작가들이 주말에 운영하는 〈Designer’s Day>로 구성됐습니다.
(☞프로그램 자세히 보기)

낙과를 이용한 과일칩과 음료

낙과를 이용한 과일칩과 음료

더불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휴식을 위해 특별한 카페테리아가 운영됩니다. 카페테리아에는 낙과(落果)를 이용한  자투리 식재료로 만든 과실잼과 음료 등의 먹거리가 판매될 예정입니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근 대표는 “친환경적이며 기능성과 가치를 내재한 창의적인 업사이클 디자인 전시를 통해 ‘지구환경 보전’에 디자인의 사회적 역할을 되새겨보고, 관람객들 모두가 업사이클이라는 특별한 가치에 대한 인식 전환과 업사이클 디자인 제품의 소비문화 확산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문의 : 서울디자인재단 홍보팀 02-2096-0091

홈페이지 : www.dd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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