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종합지원센터, 한 해 동안 어떤 일이?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15.12.17. 13:24
강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보육반상회
“저희는 동작구의 한 작은 어린이집입니다. 그간 동작구육아종합지원센터 덕분에 특별활동비 없는 어린이집 운영을 효과적으로 해올 수 있었습니다. 특별활동 재능기부특기자 모집부터 어린이집 매칭, 관리, 교육까지 센터에서 전문적으로 해주셔서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 행복한 나눔을 경험했습니다.”
“육아 정보가 필요했는데, 맞벌이를 해야 해서 정보를 찾기가 어려웠어요. 도우미 지원 받는 방법 만해도 너무 힘들었는데, 보육반장을 통해 여러 가지 보육 정보나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이 두 사례는 육아종합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은 시민들이 자신의 경험을 전해 온 것입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사례들을 접하실 수 있는데요, 서울시는 서울시내 26곳에 위치한 서울시 및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 사례 발표회를 오는 18일 금요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연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인 이번 성과보고회에는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성과보고,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아동인권상담’ 사업보고, 자치구 특성에 맞춘 ‘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대한 성과보고가 진행됩니다.
또한,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용수기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이야기를 공유하는 시간도 갖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보육현장에서 헌신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보육전문요원’, ‘우리동네보육반장’, ‘재능기부자’에게 서울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행사장에는 서울시 및 25개구 육아종합지원센터의 진행사업 홍보 전시와 함께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자들의 의견을 모으는 소통공간이 운영되고, 발표회 이후에는 시민청 등 이동공간에 육아종합지원센터에 관한 사업홍보전시도 계속 진행할 계획입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보육 및 양육에 관한 정보의 수집·제공, 보육교직원 및 부모 상담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시장 및 구청장이 설치·운영하는 육아지원기관입니다.
배현숙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이번 서울시 및 자치구 육아종합지원 센터의 사업 성과보고회는 서울시의 현장중심 보육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자리이며, 내년에도 현장을 잘 반영하는 서울시의 보육사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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