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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 설치된 실물 크기 파빌리온 ©우현희 -
직접 들어가 재료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우현희희
건물이 다르게 보인다! 건축으로 발견하는 서울, ‘서울건축문화제’
발행일 2026.09.30. 10:22
AI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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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9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가 열리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서울의 발견’이다. 팔레트를 활용한 전시와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소개, 대학생 파빌리온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픈오피스·건축문화투어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10월 초까지 이어진다.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가 열리고 있는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우현희
서울 도심을 걷다 보면 눈길을 끄는 건물들이 있다. 조금 더 들여다 보면 건물은 곧 문화가 된다. 형태뿐 아니라 주변 환경, 사람의 동선, 도시와의 관계까지 고려한 설계와 고민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
9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서울의 발견(Assembling Seoul)’이다. 서울건축문화제는 서울의 건축 문화와 건축적 성과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건축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 [관련 기사] 건축이 이렇게 재밌었나?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직접 확인!
9월 1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가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서울의 발견(Assembling Seoul)’이다. 서울건축문화제는 서울의 건축 문화와 건축적 성과를 시민에게 소개하고, 건축을 통해 도시를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다. ☞ [관련 기사] 건축이 이렇게 재밌었나?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직접 확인!

전시 공간을 구성한 재료는 산업 현장에서 흔히 쓰이는 팔레트다. ©우현희
팔레트로 만든 팝업 도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지하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팔레트’였다. 물류와 산업 현장에서 흔히 사용하는 팔레트를 전시 공간의 주요 재료로 활용한 것이다.
이번 문화제 총감독을 맡은 국형걸 건축가는 재활용 자재인 팔레트를 이용해 전시장을 하나의 팝업 도시처럼 구현했다. 건축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제를 만들기 위해 전시 공간에도 도시의 요소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번 문화제 총감독을 맡은 국형걸 건축가는 재활용 자재인 팔레트를 이용해 전시장을 하나의 팝업 도시처럼 구현했다. 건축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시민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제를 만들기 위해 전시 공간에도 도시의 요소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팔레트로 만든 미로형 공간을 지나며 서울의 풍경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우현희
팔레트로 만든 구조물 사이를 따라 이동하다 보면 작은 도시의 골목을 걷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구조물 곳곳에 서울의 풍경을 배치하고, 전시와 프로그램을 따라 이동하도록 구성해 올해 주제인 ‘서울의 발견’을 공간 자체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 건축가들이 수상작을 설명하는 '오픈클래스' ©우현희

최우수상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를 설계한 이원석 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 ©우현희
건축가에게 직접 듣는 서울의 건축
9월 18일에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 ‘오픈클래스’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B3 비움홀에서 열렸다. ‘2026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 건축가가 직접 수상작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이날 강연에는 대상 수상작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설계한 김찬중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우수상 수상작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를 설계한 이원석 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 ‘아트센터 림’을 설계한 김정호 모노건축사사무소 소장이 참석했다.
이날 강연에는 대상 수상작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을 설계한 김찬중 더시스템랩건축사사무소 대표, 최우수상 수상작 ‘서울특별시교육청 신청사’를 설계한 이원석 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 또 다른 최우수상 수상작 ‘아트센터 림’을 설계한 김정호 모노건축사사무소 소장이 참석했다.

대상 수상작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미니어처 ©우현희
세 건축가는 각 건축물이 만들어진 배경과 설계 과정 그리고 건축에 담은 생각을 소개했다. 특히 건축을 시작하기 전 주변 환경을 조사하고 지역의 특성을 설계에 반영한 과정이 눈에 띄었다. 서로 다른 입지와 조건에서 출발한 세 건축물은 모두 주변 환경과 도시의 관계를 고려했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건축이 단순히 크고 높은 건물을 짓는 일이 아니라, 장소의 맥락을 읽고 사람과 도시를 연결하는 과정임을 보여주는 사례였다.

전국 25개 대학이 참여한 '제15회 UAUS 파빌리온 전시' ©우현희
전시와 체험으로 만나는 서울의 건축
서울건축문화제에서는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외에도 다양한 전시가 진행되고 있다. 총감독 국형걸 건축가와 사진작가 신경섭이 함께한 주제전 ‘서울을 발견하다’를 비롯해 2025년 제43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대상 특별전, 전국 25개 대학이 참여한 ‘제15회 UAUS 파빌리온 전시’, 대학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등이 전시관 지하 2~3층과 옥상에서 열린다.
특히 UAUS 파빌리온 전시는 대학생들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파빌리온을 실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옥상에는 실물 크기의 파빌리온이 설치돼 있어 관람객이 내부로 들어가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파빌리온 안에서 소리를 내보거나 다양한 재료 사이를 이동하며, 건축을 시각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시민 대상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건축가 설계사무소를 직접 둘러보는 ‘오픈오피스’, 건축 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건축을 살펴보는 ‘건축문화투어’,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을 직접 찾아가는 ‘수상작투어’ 등이 10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대상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건축가 설계사무소를 직접 둘러보는 ‘오픈오피스’, 건축 전문가와 함께 서울의 건축을 살펴보는 ‘건축문화투어’,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을 직접 찾아가는 ‘수상작투어’ 등이 10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는 10월 11일까지 열린다. ©우현희
서울의 건축은 도시 곳곳에 이미 자리하고 있다. 평소에는 스쳐 지나가기 쉬운 건물도 주변 환경, 거리의 분위기, 사람들의 움직임을 함께 바라보면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온다. 서울을 걷다 눈길을 끄는 건물이 있다면, 그 건물이 어떤 공간과 관계를 맺고 있는지 살펴보는 것에서 도시를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이 시작될 수 있다.
서울건축문화제 전시는 10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계속되며 관람은 무료다. 오픈오피스를 비롯해 건축문화투어 등 참여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건축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건축문화제 전시는 10월 11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계속되며 관람은 무료다. 오픈오피스를 비롯해 건축문화투어 등 참여 프로그램 신청은 서울시 건축문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 제18회 서울건축문화제
○ 기간 : 2026년 9월 15일~10월 11일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9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휴무 : 월요일
○ 주요 프로그램 : 총감독 주제전 '서울을 발견하다'(국형걸x신경섭), 2026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기획전, 2025 제43회 건축상 대상 특별전, 제15회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회 파빌리온 전시, 대학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문화도서전 등
○ 시민 참여 프로그램 : 오픈클래스, 오픈오피스, 건축문화투어, 수상작투어 등
○ 입장료 : 무료
○ 서울시 건축문화포털
○ 인스타그램(@saf.kr)
○ 위치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119 서울도시건축전시관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 휴무 : 월요일
○ 주요 프로그램 : 총감독 주제전 '서울을 발견하다'(국형걸x신경섭), 2026 제44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수상작 기획전, 2025 제43회 건축상 대상 특별전, 제15회 UAUS 대학생건축과연합회 파빌리온 전시, 대학생 도시건축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문화도서전 등
○ 시민 참여 프로그램 : 오픈클래스, 오픈오피스, 건축문화투어, 수상작투어 등
○ 입장료 : 무료
○ 서울시 건축문화포털
○ 인스타그램(@sa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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