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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속 작은 여행지, 경춘선숲길 ©권수진 -
경춘선숲길을 안내하는 이정표 ©권수진
기차가 멈춘 그 길에서 여름이 시작된다! 경춘선숲길 여름 여행
발행일 2025.07.24. 13:04
나무 사이로 지나는 바람이 느껴지는 경춘선숲길 미루나무길 ©권수진
서울시가 추천하는 '여름휴가지', 시민이 꼽은 '서울에디션 25'에 모두 선정된 곳!
주변에서 하나둘 휴가를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국내 여행도 좋고, 해외 여행도 좋다. 어딘가로 떠난다는 것은 그 계획을 준비할 때부터 사람을 설레게 한다.
하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오랜 경기 침체 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멀리 여름휴가 가기가 부담스럽다면? 걱정하지 마시라. 그런 분들을 위해 서울시가 도심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여름휴가지를 추천한다. 여름축제·물놀이·힐링스팟·가족나들이·체험 명소 등 서울 도심 속 즐길 만한 여름휴가지를 소개하고 있어, 내 상황에 맞는 도심 속 휴가지를 정하기만 하면 된다. ☞ [관련 기사] 여름이 왔썸머! 놓치면 아쉬운 서울 휴가지 모음(ft.랜덤뽑기 이벤트)
서울시가 추천한 여름휴가지 18곳 중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경춘선숲길'과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다녀왔다. 경춘선숲길은 도시재생을 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의 기억공간으로 인정 받으며 2020년 11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 투표를 거쳐 선발된 '서울에디션25' 중 노원구를 대표하는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 [관련 기사] 믿고 가는 핫플! 시민이 뽑은 '서울에디션25' 명단 공개
하지만 바쁜 일상 때문에, 오랜 경기 침체 때문에, 여유가 없어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멀리 여름휴가 가기가 부담스럽다면? 걱정하지 마시라. 그런 분들을 위해 서울시가 도심에서 시원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한 여름휴가지를 추천한다. 여름축제·물놀이·힐링스팟·가족나들이·체험 명소 등 서울 도심 속 즐길 만한 여름휴가지를 소개하고 있어, 내 상황에 맞는 도심 속 휴가지를 정하기만 하면 된다. ☞ [관련 기사] 여름이 왔썸머! 놓치면 아쉬운 서울 휴가지 모음(ft.랜덤뽑기 이벤트)
서울시가 추천한 여름휴가지 18곳 중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경춘선숲길'과 공릉동 도깨비시장을 다녀왔다. 경춘선숲길은 도시재생을 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있는 도시의 기억공간으로 인정 받으며 2020년 11월 '서울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또한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 투표를 거쳐 선발된 '서울에디션25' 중 노원구를 대표하는 장소로 선정되기도 했다. ☞ [관련 기사] 믿고 가는 핫플! 시민이 뽑은 '서울에디션25' 명단 공개
경춘선숲길 6km 구간을 3개 구간으로 나눠 거닐어 보자!
서울 노원구에 위치한 경춘선숲길은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하루쯤 나만의 속도로 걸을 수 있는 곳이다. 오랫동안 사람들의 추억을 나르던 기찻길이 숲으로, 시장이 문화공간으로 바뀌었다.
경춘선숲길은 6km 전 구간을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여행할 수 있다. ▲경춘철교, 미루나무길,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공공도시텃밭이 있는 '1구간', ▲행복나눔주택, 공트럴파트, 공릉동 도깨비 시장, 오픈 갤러리가 있는 '2구간', ▲화랑대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 등 볼거리 가득한 '3구간'으로 나뉜다. 각 구간마다의 특색이 있어 각각 둘러봐도 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전 구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돌아봐도 된다.
구간별로 접근을 원한다면 다음의 교통편을 참고하면 좋다. 1구간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하차 - 녹천중학교 - 경춘철교, 2구간은 지하철 7호선 공릉역 하차 - 과기대입구 철교 - 공트럴파크 - 공릉동도깨비시장, 3구간은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하차 - 노원불빛정원 유도경관 - 화랑대철도공원 경로로 찾아가면 된다.
경춘선숲길은 6km 전 구간을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여행할 수 있다. ▲경춘철교, 미루나무길,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 공공도시텃밭이 있는 '1구간', ▲행복나눔주택, 공트럴파트, 공릉동 도깨비 시장, 오픈 갤러리가 있는 '2구간', ▲화랑대철도공원, 노원불빛정원 등 볼거리 가득한 '3구간'으로 나뉜다. 각 구간마다의 특색이 있어 각각 둘러봐도 되고,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전 구간을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에 돌아봐도 된다.
구간별로 접근을 원한다면 다음의 교통편을 참고하면 좋다. 1구간은 지하철 1호선 월계역 하차 - 녹천중학교 - 경춘철교, 2구간은 지하철 7호선 공릉역 하차 - 과기대입구 철교 - 공트럴파크 - 공릉동도깨비시장, 3구간은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하차 - 노원불빛정원 유도경관 - 화랑대철도공원 경로로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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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간은 녹천중학교를 지나 경춘철교에서 시작된다. ©권수진 -
철길 따라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미루나무길 ©권수진 -
도심에서도 농사를 지어요! 공공도시텃밭 ©권수진
경춘선숲길! 철길이 숲길이 되기까지…
경춘선은 1939년 서울 성북과 강원도 춘천을 연결하는 철도로 개설되었다. 수많은 사람들의 통학, 통근, 여행을 책임졌던 경춘선은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2010년 12월 20일을 마지막으로 광운대역(옛 성북역)-서울시계 구간은 운행이 중단되었다. 이렇게 운행이 중단된 폐선로 주변은 2013년부터 단계적으로 공원을 조성했고,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총 6km의 경춘선숲길로 다시 태어났다. 구간구간 옛 기차가 달렸던 레일이 그대로 남아 있어 추억과 낭만을 담을 수 있는 출사지로도 사랑 받고 있다.
멋진 분수쇼를 보여주는 강북의 명물, 경춘철교 ©권수진
경춘선숲길 1구간 : 녹천중학교 - 경춘철교 - 방문자센터 - 공공도시텃밭 - 과기대입구 철교
월계역에서 내려 녹천중학교를 지나며 출발하는 1구간(1.2km)은 기차가 달렸던 경춘철교 위를 걸으며 시작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다양한 도시 조경이 되어 있는 철교는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는 길이다.
한강의 야경을 담당하는 반포대교에 달빛무지개분수가 있어 명물이 되었 듯이 경춘철교에도 얼마 전 무지개분수를 설치하여 시운전에 들어갔다. 중랑천 위로 밤에는 조명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빛과 물이 어우러진, 강북의 새로운 명소로 태어날 것이다.
한강의 야경을 담당하는 반포대교에 달빛무지개분수가 있어 명물이 되었 듯이 경춘철교에도 얼마 전 무지개분수를 설치하여 시운전에 들어갔다. 중랑천 위로 밤에는 조명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빛과 물이 어우러진, 강북의 새로운 명소로 태어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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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대 입구 철교에서 바라본 풍경, 철길, 자전거길, 소나무숲을 즐길 수 있다. ©권수진 -
경춘선 숲길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되어 있다. ©권수진 -
소나무숲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게 운동시설과 벤치가 놓여 있다. ©권수진
1구간은 기차가 다녔던 철길과 자전거길, 소나무숲길이 나란히 놓여 있다. 도심 속에 조성된 숲길 정원이어서 그런지, 더운 여름에도 그늘이 많아 걷는데 전혀 무리가 없는 길이다. 기찻길을 배경으로 멋진 인생샷을 남기고 싶다면 미루나무가 높이 아른 거리는 철길을 걸어보는 걸 추천한다.
그래도 그늘이 있는 곳을 원한다면 경춘철교를 지나 바로 소나무숲으로 들어가면 철길을 옆으로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소나무숲길에는 황톳길, 운동기구와 벤치 등 휴식과 건강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1구간 중간 즈음엔 철길을 직접 달렸던 무궁화호 객차를 옮겨와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은 공사 중이다. 어떤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지 궁금하다.
방문자센터를 지나면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시텃밭을 만날 수 있다. 매년 2월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공고를 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도시농업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벌써 다양한 농작물들이 알알이 익어가고 있는 공공도시텃밭은 참여하는 가족에게 단순한 농작물 재배공간이 아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경함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배움터가 되어주고 있다.
그래도 그늘이 있는 곳을 원한다면 경춘철교를 지나 바로 소나무숲으로 들어가면 철길을 옆으로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소나무숲길에는 황톳길, 운동기구와 벤치 등 휴식과 건강을 위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1구간 중간 즈음엔 철길을 직접 달렸던 무궁화호 객차를 옮겨와 경춘선숲길 방문자센터로 운영하고 있는데, 지금은 공사 중이다. 어떤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지 궁금하다.
방문자센터를 지나면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공공도시텃밭을 만날 수 있다. 매년 2월 시민을 대상으로 분양공고를 하고, 4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 방식으로 직접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도시농업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벌써 다양한 농작물들이 알알이 익어가고 있는 공공도시텃밭은 참여하는 가족에게 단순한 농작물 재배공간이 아닌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직접 경함할 수 있는 살아있는 배움터가 되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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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대입구철교에서 바라본 행복나눔주택 방향 ©권수진 -
2구간의 시작점은 입체감 느껴지는 벽화로 시작한다. ©권수진 -
옛 기찻길의 흔적이 남아 있는 경춘선숲길 ©권수진 -
경춘선을 추억하는 시민들이 함께 만든 오픈갤러리 ©권수진
경춘선숲길 2구간 : 공트럴파크 - 공릉동도깨비시장 - 경춘폭포 - 오픈갤러리 - 장미터널 - 노원불빛정원유도경관 - 육사삼거리
경춘선숲길의 2구간(2.3km)은 '공트럴파크'라 할 수 있다. 경춘선숲길이 있는 '공릉동'과 뉴욕의 '센트럴파크'를 묶은 신조어로, 경춘선숲길 주변으로 아기자기하고 예쁜 카페, 음식점들이 들어서며 '공트럴파크'라 불리고 있다. 공트럴파크에서는 어디를 들어가도 기찻길 뷰를 감상하며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특히 공트럴파크에는 청년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특색 있는 상점들이 많아, 지역상권과 자생적으로 연계되는 도심형 관광자원으로 진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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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거리와 정겨운 분위기로 사랑받는 공릉동 도깨비시장 ©권수진 -
공릉동 도깨비시장 ©권수진 -
귀여운 도깨비 캐릭터가 그려진 공릉동 도깨비시장 ©권수진 -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되어 있다. ©권수진
경춘선숲길에 왔다면 '공릉동 도깨비시장'도 만나보자. '공릉동 도깨비시장'은 예전 경춘철도가 개통되며 화랑대역 주변으로 모여든 노점상들이 단속을 나오면 도깨비가 다녀간 듯 순식간에 사라지고, 단속이 끝나면 다시 옹기종기 철길 주변으로 모여 장터를 꾸려나가는 데서 '도깨비'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노원구를 대표하는 근린생활시장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이 가능한 아케이드 천장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7월 21일부터 제공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당연히 사용이 가능하니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공릉동도깨비시장을 찾아보자.
지금은 노원구를 대표하는 근린생활시장으로 날씨에 상관없이 쇼핑이 가능한 아케이드 천장이 있어 이용이 편리하고, 7월 21일부터 제공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당연히 사용이 가능하니 소박하면서도 정겨운 공릉동도깨비시장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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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된 경춘선숲길 ©권수진 -
감성적인 숲속 쉼터 ©권수진 -
경춘선 일월오봉도 ©권수진
도시재생의 상징에서 지역 문화와 공동체를 품은 관광지로 거듭난 경춘선숲길은 서울을 대표하는 지속 가능한 감성 정원으로 시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경춘선숲길은 단순한 산책길이 아닌, 시민들의 일상과 감성, 지역의 고유한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된 서울형 로컬 관광지이다. 철길, 기관차, 벽화, 전통시장 등 레트로 감성 충만한 경춘선숲길은 지금도 사람들의 추억이 하나하나 쌓이고 있다.
멀리 가는 여름휴가가 부담된다면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휴가를 생각해 보자. 서울시에서는 '어딜 가도 꿈잼, 여름 휴가는 서울!'로 18개 서울 여름휴가지를 선정하고, 7월 23일~29일까지 교보문고와 광화문점과 함께 '2025 서울 여름휴가지 현장 뽑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공식 홍보채널 구독 인증하면 1회 뽑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숙박권, 서울달 탑승권, 서울시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경춘선숲길에서는 8월에 3구간인 화랑대철도공원 일원에서 제3회 세계수제맥주축제가 펼쳐진다. 불빛 켜지는 여름 밤의 기찻길과 맥주 한잔이 곁들여진 특별한 여름을 즐기러 경춘선숲길로 가보자!
멀리 가는 여름휴가가 부담된다면 서울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휴가를 생각해 보자. 서울시에서는 '어딜 가도 꿈잼, 여름 휴가는 서울!'로 18개 서울 여름휴가지를 선정하고, 7월 23일~29일까지 교보문고와 광화문점과 함께 '2025 서울 여름휴가지 현장 뽑기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해 서울시 공식 홍보채널 구독 인증하면 1회 뽑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숙박권, 서울달 탑승권, 서울시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 경춘선숲길에서는 8월에 3구간인 화랑대철도공원 일원에서 제3회 세계수제맥주축제가 펼쳐진다. 불빛 켜지는 여름 밤의 기찻길과 맥주 한잔이 곁들여진 특별한 여름을 즐기러 경춘선숲길로 가보자!
경춘선숲길
○ 위치 :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272-2
○ 교통
- 1구간 : 지하철 1호선 월계역 하차 - 녹천중학교 - 경춘철교
- 2구간 : 지하철 7호선 공릉역 하차 - 과기대입구 철교 - 공릉동도깨비시장
- 3구간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하차 - 노원불빛정원 유도경관 - 화랑대철도공원
○ 서울의공원 누리집
○ 교통
- 1구간 : 지하철 1호선 월계역 하차 - 녹천중학교 - 경춘철교
- 2구간 : 지하철 7호선 공릉역 하차 - 과기대입구 철교 - 공릉동도깨비시장
- 3구간 :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하차 - 노원불빛정원 유도경관 - 화랑대철도공원
○ 서울의공원 누리집
2025 서울 여름휴가지 현장 뽑기 이벤트
○ 장소 : 교보문고 광화문점(종로 방향 출입구)
○ 기간 : 7월 23일(수) ~ 29일(화) 11:00 ~ 20:00
※ 일일 300개 한정 수량 운영
○ 기간 : 7월 23일(수) ~ 29일(화) 11:00 ~ 20:00
※ 일일 300개 한정 수량 운영
제3회 세계수제맥주축제
○ 일시 : 8월 29일, 30일 17:00~23:00, 31일 17:00~ 22:00
○ 장소 : 화랑대철도공원 일원(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608)
○ 장소 : 화랑대철도공원 일원(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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