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쓰레기통 ‘네프론’, 주민들 사이 인기… "쓰레기를 버릴수록 쌓이는 보람"
발행일 2025.05.13. 11:04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AI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 ©황수민
“나이가 있어도 어렵지 않아요. 사용법이 간단하고, 동네 곳곳에 있어서 자주 이용할 수 있어요.”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A씨는 AI 재활용 쓰레기통 '네프론'에 페트병을 넣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무슨 기계인가 싶었는데, 이제는 장을 보러 가거나 공원 산책을 나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었어요”라며 웃었다. 또한 그녀는 지난 1년 동안 네프론을 통해 6만 4,529 포인트나 적립했다고 밝히며, 직접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울 중랑구에 거주하는 60대 주민 A씨는 AI 재활용 쓰레기통 '네프론'에 페트병을 넣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처음에는 무슨 기계인가 싶었는데, 이제는 장을 보러 가거나 공원 산책을 나갈 때마다 자연스럽게 들르게 되었어요”라며 웃었다. 또한 그녀는 지난 1년 동안 네프론을 통해 6만 4,529 포인트나 적립했다고 밝히며, 직접 핸드폰 화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네프론이 뭐길래?
네프론은 국내 환경기술 스타트업 수퍼빈이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재활용 자동 분류 기기이다. 사용자가 투입한 병이나 캔을 기기 내의 AI가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류하며, 이후 사용자에게는 리워드 포인트가 제공된다. 이 포인트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이러한 시스템은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쓰레기 분리배출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퍼빈 어플 화면 ©황수민
네프론의 위치는 수퍼빈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수퍼빈 누리집
이용 방법도 간단한 네프론
네프론의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고 직관적이다. 우선, 수퍼빈 전용 앱을 설치하는 것이 첫 단계다. 앱은 사용자가 적립한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주며, 다양한 보상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한다. 이후에는 빈 병이나 캔을 네프론에 넣기만 하면 된다. 기기 내부의 AI가 페트병, 캔 등 재활용 가능 품목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분류하며, 이 모든 과정은 몇 초 안에 이루어진다. 인식이 완료되면 '딩~' 하는 알림음과 함께 포인트가 적립된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누적된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기부, 모바일 쿠폰 교환, 현금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일부 사용자는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또 다른 이들은 쇼핑 할인 쿠폰으로 교환하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에 5병 이상을 꾸준히 투입하는 주민들도 많으며, 이 경우 한 달에 1,500~2,000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할 수 있다. 일상적인 재활용 활동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네프론은 환경 보호와 개인 보상의 균형을 잘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이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는 구조가 수퍼빈 시스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누적된 포인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포인트는 기부, 모바일 쿠폰 교환, 현금전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하다. 일부 사용자는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또 다른 이들은 쇼핑 할인 쿠폰으로 교환하는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하루에 5병 이상을 꾸준히 투입하는 주민들도 많으며, 이 경우 한 달에 1,500~2,000 포인트를 손쉽게 적립할 수 있다. 일상적인 재활용 활동만으로도 자연스럽게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네프론은 환경 보호와 개인 보상의 균형을 잘 구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작지만 지속적인 실천이 사회적 기여로 이어지는 구조가 수퍼빈 시스템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다.
네프론 기기에는 이용 방법과 투입 금지 항목 등이 적혀 있다. ©황수민
“동네 곳곳에 있어서 정말 좋아요. 마트 가는 길, 병원 가는 길, 공원 근처에도 있고요. 언제든지 쉽게 들러서 병이나 캔을 넣을 수 있어서 참 편리해요.”
“예전에는 분리수거가 귀찮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포인트도 쌓이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자꾸 찾게 되네요.”
이처럼 동네 주민들은 수퍼빈의 높은 접근성과 실용성에 대해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퍼빈이 단순한 분리수거 기계를 넘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존재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게 되었다. 또한 주목할 점은 수퍼빈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가 재활용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수퍼빈을 통해 작은 실천에서 오는 보람과 변화를 경험하게 되길 기대해 본다.
“예전에는 분리수거가 귀찮게 느껴졌는데, 이제는 ‘포인트도 쌓이고 환경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자꾸 찾게 되네요.”
이처럼 동네 주민들은 수퍼빈의 높은 접근성과 실용성에 대해 큰 만족을 보이고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수퍼빈이 단순한 분리수거 기계를 넘어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잡은 존재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게 되었다. 또한 주목할 점은 수퍼빈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가 재활용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수퍼빈을 통해 작은 실천에서 오는 보람과 변화를 경험하게 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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