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밤하늘에 펼쳐진 기적 한강 드론 라이트쇼, 5월에도 이어져요!
발행일 2025.05.01. 13:00
이번 드론쇼는 ‘Make Wonders(기적을 만들자)’를 주제로 1,200대의 드론이 정교하게 움직이며 다양한 형상을 만들어냈다. 자동차를 시작으로, 서울의 다양한 상징과 스토리를 드론 빛으로 표현해 관람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드론은 한강 위에 자동차를 그리며 출발 신호를 알렸고, 이어 하트, 큐브, 신발, 광화문광장, 경복궁, 보따리, 마이크, 음악 헤드폰 모양까지 차례로 수놓으며 밤하늘을 거대한 캔버스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하트 모양이 형성될 때는 객석 곳곳에서 탄성이 터져 나왔고, 광화문광장과 경복궁모양이 등장할 때는 서울의 역사와 현재를 동시에 품은 듯한 감동을 안겨주었다. 마지막에는 ‘MAKE WONDERS’라는 대형 문구가 하늘에 새겨지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여운을 남겼다.
공연은 저녁 7시 30분 줄넘기 공연으로 시작된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과 속도로 무대를 달군 후, 태권도 시범단이 등장해 격파와 품새로 열기를 이어간다. 이후 8시 30분 드론쇼가 본격 시작되고, 마지막으로 감성 보컬 ‘아현’이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노래로 공연을 마무리한다.
공연은 무료로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다만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공연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드론 라이트쇼 공식 누리집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현장에 오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유튜브 생중계도 제공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7시 30분부터 문화예술 공연과 드론쇼를 모두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드론쇼 하이라이트 부분은 별도 편집 영상으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다가오는 5월 5일, 또 한 번 서울의 밤하늘을 빛낼 준비가 되어 있다. 삼각대와 설렘을 챙기고, 한강의 기적을 직접 만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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