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움에 지갑 봉인해제! 서울마이소울 굿즈 사려면 '여기'로 오세요

시민기자 김은주

발행일 2024.01.15. 14:03

수정일 2024.01.15. 16:48

조회 2,586

DDP디자인스토어에서 서울마이소울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김은주
DDP디자인스토어에서 서울마이소울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김은주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한 이벤트와 전시가 열리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는 언제 찾아도 기분 좋은 서울의 핫 플레이스다. 1년 365일 흥미 있는 일과 마주할 수 있는 DDP를 새 학년을 맞이한 자녀들과 손잡고 방문했다. 아이들이 원하는 서울시의 굿즈를 사기 위해서다.

2023년 대한민국은 그 어느 때보다 굿즈 열풍이 뜨거웠다. 브랜드마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최신 유행을 이용해 굿즈를 만들었고,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성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기자 역시 다른 데에는 돈을 쓰기 주저하지만, 귀엽고 예쁜 것들에는 유독 마음이 너그러워져서 구매를 자주 하게 된다. 특히 MZ 세대들의 굿즈 사랑은 진심이기에 이들을 위한 마케팅 전략에는 굿즈가 빠질 수 없다.
DDP디자인스토어는 서울시 굿즈 36종을 판매한다. ©김은주
DDP디자인스토어는 서울시 굿즈 36종을 판매한다. ©김은주
서울마이소울의 세가지 픽토그램이 귀여운 굿즈로 탄생했다. ©김은주
서울마이소울의 세가지 픽토그램이 귀여운 굿즈로 탄생했다. ©김은주

서울시도 굿즈 마케팅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다양한 굿즈로 만날 수 있는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은 2023년 8월에 발표한 서울의 새로운 도시 브랜드다. 도시 이름인 서울을 전면에 배치했으며, 재미있고 귀여운 픽토그램으로 서울의 매력을 발산한다.

각각의 픽토그램은 '서울을 향한 사람들의 마음이 모여 사랑으로 가득한 도시 서울'과 '다채롭고 새로운 경험을 주는 도시 서울', '즐겁고 매력으로 가득 찬 매력 도시 서울'을 나타낸다.
완판됐던 회색 후드 티를 비롯한 다양한 서울마이소울 굿즈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김은주
완판됐던 회색 후드 티를 비롯한 다양한 서울마이소울 굿즈를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다. ©김은주
DDP디자인스토어에서는 귀엽고 특이하면서도 유니크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김은주
DDP디자인스토어에서는 귀엽고 특이하면서도 유니크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다. ©김은주

DDP에는 서울시의 신규 브랜드인 서울마이소울 굿즈를 판매하는 서울시 공식 굿즈샵이 있다. 서울시 굿즈는 서울마이소울(Seoul My Soul) 슬로건을 활용해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관광재단이 함께 제작했다. 출시되자마자 완판을 기록했던 다이어리, 후드 티를 비롯해 키링, 에코백, 슬리퍼, 파우치, 컵 등 다양한 제품들이 서울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울마이소울 굿즈DDP디자인스토어에 입점해 있다. 동대문역사문화공원 지하철역 1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된 DDP에 들어서자마자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어 찾기 편리하다. 매장 입구 자동문을 지나 깔끔하고 세련되게 정돈된 상품들이 진열된 모습과 마주할 수 있었다. 서울마이소울 굿즈는 입구에서 왼쪽에 디스플레이 되어 있었다.

다양한 굿즈 가운데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제품들이 한데 모여 있다. 총 36종의 서울마이소울 굿즈를 구매할 수 있었다. 만져 보기도 하고, 걸쳐 보기도 하며 고르기가 편리했다. 세 가지 픽토그램으로만 장식된 파우치와 키링, 세련된 느낌의 후드 티까지 구매 욕구를 불러일으켰다.
회색 후드 티는 인기가 많아 1인당 1장만 구매가 가능하다. ©김은주
회색 후드 티는 인기가 많아 1인당 1장만 구매가 가능하다. ©김은주
특별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DDP디자인스토어에서 찾아보자. ©김은주
특별한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DDP디자인스토어에서 찾아보자. ©김은주

가장 많이 사랑을 받아 완판 행렬을 기록했던 아이템인 회색 후드 티는 1인당 1장만 구매하도록 구매 개수가 정해져 있을 정도. 왜 인기가 있나 자세히 살펴 보니 디자인과 컬러가 세련되고 프린트된 픽토그램이 과하지 않다. 이곳의 회색 후드 티에 검정 모자를 쓰고 세 가지 색 줄무늬 양말을 신고 분홍색 하트 키링을 가방에 달면 패션이 완성되겠다.

서울마이소울 굿즈는 외국인 친구나 지인들에게 선물하기에도 좋은 실용적인 아이템이 많았다. 우산, 양말, 컵, 모자, 펜, 파우치, 마스킹테이프, 메모지, 슬리퍼, 키링, 에코백 등 상품의 종류만큼 가격대도 다양해 합리적 소비가 가능하다.
서울마이소울 굿즈 중에는 외국인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많다. ©김은주
서울마이소울 굿즈 중에는 외국인 친구나 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이 많다. ©김은주
DDP디자인스토어는 새 학기 필요한 물건들을 기분 좋게 구매하기 좋은 곳이다. ©김은주
DDP디자인스토어는 새 학기 필요한 물건들을 기분 좋게 구매하기 좋은 곳이다. ©김은주

새 학기를 맞아 아이들에게 줄 선물을 구매하면서 알게 된 것은 서울시 굿즈 판매수익금의 일부가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서울시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 '서울런' 등 서울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었다. 내가 구매한 상품으로 인해 그 돈이 다른 좋은 일에 쓰이는 선순환을 경험하니 더욱 기분 좋았다.

한편, 서울시는 1월 17일 오후 12시부터 DDP스토어 온라인몰에도 '서울마이소울 굿즈'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 DDP디자인스토어에 방문하면 직접 실물을 보고 고르는 재미가 있겠지만, 온라인몰에서 쇼핑하는 것도 편리하겠다. 특히 온라인 스토어 오픈 기념 이벤트로 신학기 문구류 세트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고 한다.

유명한 관광지에 가면 그 도시의 이름이 새겨진 티셔츠나 관광상품을 사는 이가 많다. 서울마이소울 굿즈 역시 세계적인 굿즈가 되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를 응원해 본다.

DDP디자인스토어

○ 위치 : 서울시 중구 을지로 281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디자인랩 지하 2층)
○ 운영시간 : 매일 10:00~20:00
DDP디자인스토어 누리집
○ 문의 : 02-2153-0225

DDP스토어 온라인 몰

DDP스토어 온라인 몰 (1.17. 오후 12시 서울마이소울 굿즈 스토어 오픈)

시민기자 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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