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봄을 응원해요! 음악회 보고, 상권회복상품권 쓰고
발행일 2023.03.21. 16:40
이태원을 위한 서울시향의 작은 음악회 <이태원 다시, 봄> 공연이 진행됐다. ⓒ박지영
이태원 일대는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내외국인의 발걸음이 이어지던 곳이다. 그만큼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음식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 장소, 멋진 가게들이 많다. 이태원 참사 이후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다시 문화예술이 뿜어내는 봄의 기운으로 가득 채워지는 중이다.
서울시와 용산구에서는 ‘이태원 치유·회복·화합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인'이태원 다시, 봄' 프로젝트를 통해 매주 토요일 이태원과 한남동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용산아트홀 공연장에서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시와 용산구에서는 ‘이태원 치유·회복·화합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그 일환 중 하나인'이태원 다시, 봄' 프로젝트를 통해 매주 토요일 이태원과 한남동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용산아트홀 공연장에서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공연 예약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에서 진행했고, 좌석권은 현장 도착순으로 배부했다. ⓒ박지영
이태원을 위한 서울시향의 작은 음악회 <이태원 다시, 봄> 무료 공연
지난 주말, 용산구가 주최하고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주관한 이태원을 위한 서울시향의 작은 음악회 <이태원 다시, 봄>에 다녀왔다. 이 공연 역시 이태원 지역의 일상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공연이었다. 이태원이라는 장소도 좋았지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현악 앙상블이 연주하는 무료 공연이라, 온라인 예약 방법을 사전에 확인한 후에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선착순 예매했다.
현장에는 가족과 함께 온 관람객들이 많았다. ⓒ박지영
공연을 맡은 서울시립교향악단은 클래식 대중화와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을 위해 공익공연인 <우리 동네 음악회>를 기획 및 진행하고 있다. <우리 동네 음악회 실내악>은 서울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소규모 앙상블을 구성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공연장, 학교, 병원, 복지관, 도서관, 격무공무원 근무지 등을 직접 방문해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다. 클래식의 대중화와 시민들에게 쉽게 다가가기 위한 목적으로 하는 공연인 만큼 곡 선정에도 신경을 많이 쓸 텐데, 용산구와 함께 이태원을 위한 <이태원 다시, 봄> 공연에서도 그 선곡은 빛이 났다.
앙코르곡 포함 총 7곡의 클래식을 선보였는데 선곡이 다양해 전혀 지루할 틈이 없었다. ⓒ박지영
소극장에 모인 남녀노소 272명의 관객과 함께 즐긴 이번 공연에선 한 시간 동안 익숙한 클래식 7곡(앙코르 1곡 포함)을 수준 높은 연주로 감상할 수 있었다. 현장에서 연주된 ‘헨델, 하프 협주곡 6번 Op.4’, ‘오펜바흐, 자클린의 눈물’, ‘모차르트, 작은 밤 음악, 작품 525’, ‘헨델, 수상음악 중 알라 혼파이프’, ‘차이코프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 & 2악장’, ‘쇼스타코비치, 왈츠 제2번 다단조’, ‘(앙코르) 요한 슈트라우스 2세, 피치카토 폴카’는 어른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귀도 매혹시켰다.
안내지에 곡명만 적혀 있을 땐 ‘아는 곡이 맞나?’ 하며 갸우뚱했는데, 연주곡 대부분이 영화나 드라마, 광고 음악에 사용된 친숙한 클래식 음악이라 들으면서 ‘아~ 이 곡의 제목이 이거구나’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선곡된 면면도 화려했지만 평소 귀에는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클래식을 김진근 현 서울시립교향악단 악보전문위원의 소개로 듣게 되니 이해가 더 쉬웠고, 무엇보다 연주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안내지에 곡명만 적혀 있을 땐 ‘아는 곡이 맞나?’ 하며 갸우뚱했는데, 연주곡 대부분이 영화나 드라마, 광고 음악에 사용된 친숙한 클래식 음악이라 들으면서 ‘아~ 이 곡의 제목이 이거구나’하며 견문을 넓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선곡된 면면도 화려했지만 평소 귀에는 익숙하지만 잘 몰랐던 클래식을 김진근 현 서울시립교향악단 악보전문위원의 소개로 듣게 되니 이해가 더 쉬웠고, 무엇보다 연주를 가까이서 들을 수 있어서 더 좋았다.
연주자들이 무대를 비울 때까지 관객들의 박수가 이어졌다. ⓒ박지영
<2023 예술로, 동행 × 위로와 희망 음악회> 무료 공연 예약 중
서울시향과 함께 하는 공연은 끝이 났지만, 세종문화회관이 주관하고 서울시와 용산구가 주최하여 용산아트홀 대극장 미르에서 공연하는 <2023 예술로, 동행 × 위로와 희망 음악회> 무료 공연 사전 예약이 현재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진행 중이다. 3월 28일엔 ‘우리소리 바라지’의 공연이, 4월 7일엔 ‘두 번째 달’과 ‘김준수’의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니, 일정 확인 후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관람 예약을 하면 된다.
이 외에도 4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녹사평역 광장, 퀴논길 등)에서 젊은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되니, 이 역시 챙겨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
이 외에도 4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7시까지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녹사평역 광장, 퀴논길 등)에서 젊은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진행되니, 이 역시 챙겨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길 바란다.
매주 토요일엔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에서 젊은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진행된다. ⓒ박지영
이태원 방문 전엔 꼭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구매를!
이태원 방문 계획이 있다면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구매해 두는 게 좋다. 평소 비플제로페이 앱과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상품권을 구매해 서울 전역에서 요긴하게 잘 쓰고 있는데,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보통 7~10% 할인된 기존 서울사랑상품권보다 훨씬 더 큰 20% 할인을 제공한다. 사용 지역도 용산구 6개동(이태원1·2동, 한남동, 보광동, 서빙고동, 용산2가동)내 서울사랑상품권 가맹점이라 저렴하게 구매해서 폭 넓게 사용할 수 있어 좋다. 단,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1년으로 사용기한이 5년인 다른 서울사랑상품권에 비해 짧은 점은 유의하자.
20% 할인을 제공하는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구매한 후 이태원 일대를 방문하면 좋다. ⓒ박지영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구입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깔고 상품권 구매를 누른 후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을 선택해 원하는 액수만큼 구매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되면 혜택이 사라지고, 구매기간이 지나도 다시 살 수 없으니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한 후에 구매하기 바란다.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은 서울페이플러스 앱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 앱
<예술로 동행> 위로와 희망 음악회
○ 일시 및 장소 : 3.28(화) 19:30, 4.7(금) 19:30 / 용산아트홀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음악회' 검색
○ 용산아트홀 누리집
○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구입 방법 :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앱 검색 후 원하는 앱 다운로드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음악회' 검색
○ 용산아트홀 누리집
○ 이태원상권회복상품권 구입 방법 : 구글플레이 및 앱스토어에서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SOL,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앱 검색 후 원하는 앱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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