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지에 550평 규모 '공익 활동 공간' 운영…입주자 모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3.28. 16:30

수정일 2022.03.2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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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삼각지에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삼각지에 비영리 활동가를 위한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입주자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시민사회 활성화와 공익활동 증진을 위해 삼각지에 약 550평 규모의 공익 활동 공간을 마련하고 4월 4일부터 6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익 활동 공간 '삼각지'는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99길 40에 위치해 있으며, 사회적 약자 등 시민의 권리 보호와 증진,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사회 일반의 이익을 위한 활동을 하는 비영리 공식 활동가 및 단체는 누구나 입주할 수 있다.

입주자 모집은 관련 서류를 작성한 후 4월 4일부터 6일까지 이메일(pknhs8302@seoul.go.kr)접수를 통해 진행되며, 서류 심사 및 면접을 통해 4월 중 입주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활동가와 단체는 2022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8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 입주자 모집 공고 및 제출서류 자세히 보기
공익활동공간 삼각지 ‘단체공간’, 비영리 공익 활동가를 위한 사무공간 33석이 마련돼 있다
공익활동공간 삼각지 ‘단체공간’, 비영리 공익 활동가를 위한 사무공간 33석이 마련돼 있다

공익 활동 공간 삼각지에는 비영리 공익 활동가 및 단체를 위한 사무 공간이 총 33석, 모든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1인 자유 이용 공간 32석, 소음 차단방(폰부스) 5석, 협력회의실 8개, 열린 업무 공간 6개 등이 설치돼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비영리 공익 활동 공간’ 33석의 입주 대상은 ① 안정적인 활동 공간이 필요한 비영리 공익 활동가 또는 단체, ② 입주자 역량 강화와 협업에 필수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개인, 비영리단체 또는 영리 조직(총 3팀 이내)을 모집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일반 시민에게도 개방하는 ‘1인 자유 이용 공간’ 32석은 목적과 상관없이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한 공간이다.

비영리 공익 활동가 사무 공간 임대료는 1석당 임대료 57,000원, 관리비 32,000원으로 월 임대료가 총 89,000원이다. 일반 시민을 위한 1인 자유 이용 공간은 1일 1,200원으로 이용 가능하며, 그 외 회의실, 다목적홀 등 대관 시설을 유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입주자에게는 우편함, 택배함, 사물함, 보관창고 등을 단체별로 배정하고, 인터넷, 복합기(용지 개별 구매), 냉장고, 커피 머신 등 편의물품 등도 지원한다.
공익활동 공간 삼각지의 활동 공간 (위) 회의실, (아래) 미디어실
공익활동 공간 삼각지의 활동 공간 (위) 회의실, (아래) 미디어실

시민을 위한 1인 자유 이용 공간은 사전예약을 통해 수시로 이용 가능하며, 삼각지 시설의 예약은 네이버 예약 또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박성규 서울시 갈등관리협치과장은 “건강한 시민사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비영리 활동가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시민이 공익활동을 경험하면서 더욱 활성화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홈페이지: 공익활동공간 '삼각지' 입주자 모집 공고
문의: 갈등관리협치과 02-2133-7780, 7983, 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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