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옛 이야기가 궁금할 때! '여기'를 걸어보세요~
발행일 2022.03.29. 15:02
겸재정선미술관·소악루에서 양천향교까지…'강서역사문화거리'를 걷다!
지난해 12월, 강서구에 지역의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문화거리가 새롭게 조성됐다. 가양동 양천로47길 일대를 아우르는 '강서역사문화거리'가 바로 그곳이다.
가양동 궁산 일대는 조선시대 양천현아와 향교가 있을 만큼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때문에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강서역사문화거리는 역사·문화유적지 일대의 낙후된 경관을 개선해 걷고 싶은 역사문화거리로 재탄생 시킨 곳이다.
강서역사문화거리는 양천로47길 초입에 설치된 강서역사문화거리 상징 조형물부터 시작된다. 상징 조형물을 따라 거리 안쪽으로 들어서면 강서역사문화거리를 안내하는 조형물과 그 뒤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주요 역사·문화유적지 등을 소개하는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궁산과 궁산 주변에 있는 소악루, 양천고성지, 궁산땅굴, 겸재정선미술관, 양천향교, 하마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겸재 정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겸재정선미술관'부터 서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향교인 '양천향교' 그리고 인근 궁산 위에 세워진 정자 '소악루'까지 걷다 보면 어느새 이곳만의 역사적 의미와 옛 서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강서구뿐 아니라 서울의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나 특색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더 다양해지고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낮에는 따스한 햇볕 속에 짙은 봄기운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동네를 거닐며 그 안에 담긴 옛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특히, 궁산근린공원에 있는 소악루는 탁 트인 한강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한강 조망 명소이니 놓치지 않길 바란다.
가양동 궁산 일대는 조선시대 양천현아와 향교가 있을 만큼 행정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해왔다. 이 때문에 지역의 역사·문화 유산이 곳곳에 자리하고 있는데, 강서역사문화거리는 역사·문화유적지 일대의 낙후된 경관을 개선해 걷고 싶은 역사문화거리로 재탄생 시킨 곳이다.
강서역사문화거리는 양천로47길 초입에 설치된 강서역사문화거리 상징 조형물부터 시작된다. 상징 조형물을 따라 거리 안쪽으로 들어서면 강서역사문화거리를 안내하는 조형물과 그 뒤를 따라 줄지어 서 있는 주요 역사·문화유적지 등을 소개하는 조형물을 만날 수 있다. 궁산과 궁산 주변에 있는 소악루, 양천고성지, 궁산땅굴, 겸재정선미술관, 양천향교, 하마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겸재 정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만든 '겸재정선미술관'부터 서울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향교인 '양천향교' 그리고 인근 궁산 위에 세워진 정자 '소악루'까지 걷다 보면 어느새 이곳만의 역사적 의미와 옛 서울의 정취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강서구뿐 아니라 서울의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과거의 이야기나 특색을 오롯이 즐길 수 있는 산책 코스가 더 다양해지고 많아지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한낮에는 따스한 햇볕 속에 짙은 봄기운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요즘이다. 동네를 거닐며 그 안에 담긴 옛이야기에 귀 기울여보는 건 어떨까? 특히, 궁산근린공원에 있는 소악루는 탁 트인 한강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숨은 한강 조망 명소이니 놓치지 않길 바란다.
강서역사문화거리 초입에 설치된 상징 조형물 ⓒ박우영
강서역사문화거리에는 각 장소에 대한 안내 조형물들이 이어져 있다 ⓒ박우영
거리 곳곳에는 아기자기하게 디자인된 조형물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대여소를 배경으로 꾸며진 조형물 ⓒ박우영
겸재 정선의 작품이 떠오르는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조형물 ⓒ박우영
조선시대 대표 화가, 겸재 정선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겸재정선미술관' 전경 ⓒ박우영
겸재정선미술관으로 가기 위한 진입로 ⓒ박우영
반대편 진입로에는 겸재 정선의 그림으로 꾸며진 철제 벽이 조성되어 있다 ⓒ박우영
'겸재 진경산수 세라믹판 그림벽화', 겸재문화예술제를 기념하기 위해 강서구 관내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이다 ⓒ박우영
겸재정선미술관 마당에 설치되어 있는 겸재 정선 동상 ⓒ박우영
2층 '겸재정선 기념실'에서는 겸재 정선의 삶과 작품들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박우영
미술관을 방문한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진경문화체험실' ⓒ박우영
'독서여가도' 모형으로 만들어진 3층 포토존 ⓒ박우영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향교 '양천 향교'. 붉은 홍살문 너머 외삼문이 보인다 ⓒ박우영
안으로 들어서니 선비들이 실제 공부를 했던 '명륜당'이 보인다 ⓒ박우영
양천향교 앞에 위치한 '유예당' 전경 ⓒ박우영
양천향교를 지나면 궁산근린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온다 ⓒ박우영
궁산 둘레길을 따라 걷다보니, 겸재 정선이 즐겨 찾아 한강을 감상했다는 '소악루'에 다다른다. '소악루'는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를 토대로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복원되었다 ⓒ박우영
소악루를 지나 양천고성지로 가는 길목에 '성황사'라는 작은 사당이 보인다. 이 사당은 성황사 신의 위패를 모신 묘당으로 알려져 있다 ⓒ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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