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전·건설 분야에 1.2조원 투입…중대재해 예방 집중

내 손안에 서울

발행일 2022.02.15. 15:38

수정일 2022.04.0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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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지보수공사 예산을 전년 대비 58% 증액했다.
서울시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지보수공사 예산을 전년 대비 58% 증액했다.

서울시가 올해 안전·기반시설 분야 용역과 건설공사 발주에 1조 2,229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유지보수공사 예산을 전년 대비 58% 늘렸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발맞춰 올해부터는 안전·기반시설 등의 모든 발주공사를 진행할 때 단계별 점검 리스트를 마련해 적용할 방침이다. 계획·공고·심사·계약체결·시공·준공에 이르기까지 6단계별로 안전관리를 강화해 재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한다는 목표다.

올해 발주되는 분야는 크게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 216건, ‘건설공사’ 발주 용역 144건이다. 

안전‧기반시설 분야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소방·산지 등 안전분야 108건(249억원) ▴상하수도 등 안전관리 87건(544억원) ▴기반시설 설계 21건(135억원) 등으로, 총 사업비는 928억 원이다. 

건설공사 발주 용역은 ▴도로시설물·교량 등 유지관리공사 49건(1,214억원) ▴도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조성공사 35건(7,697억원) ▴상하수도 시설물 정비 보수공사 35건(1,838억원) ▴하천준설 및 하천시설물공사 25건(552억원) 등으로 모두 1조 1,301억 원이 투입된다.

서울시는 이 중 약 85%를 4월까지 조기 발주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예산이 전부 투입되면, 한국은행의 취업유발계수를 적용했을 때 1만 3,200여 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시 용역·공사에 대한 사업내용과 발주시기 등의 관련 정보는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해 업체들이 사전에 준비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제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시민안전과 직결된 사업들인 만큼 올 한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무엇보다 모든 발주공사에 강화된 안전관리 기준을 적용해 안전한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안전총괄과 02-2133-8031, 건설혁신과 02-2133-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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