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창의력과 호기심이 쑥쑥! 서울시립과학관
발행일 2021.04.27. 13:00
우주정거장 큐폴라 체험 ⓒ김재민
서울시립과학관은 교육과 놀이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통합공간으로 아이들이 지루할 틈 없이 과학을 경험할 수 있다. 연중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데, 특히 과학의 날(4.21)과 지구의날(4.22)을 맞아 4월엔 풍성한 과학문화행사가 펼쳐졌다. 5월에도 온라인으로 ‘구해줘 지구편 - 내 손 안의 과학’, ‘2021 토요과학강연 2기’ 등 과학행사와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생물, 지진, 미세먼지와 같은 사회문제를 창의적으로 풀어 보게 하는 싸이언스 아뜰리에가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 체험, 여기서 체험해야 제대로!
최근 우주를 향한 인류의 움직임이 그 어느 때보다 발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4월 23일 미국의 우주 탐사 기업인 스페이스X는 첫 재활용 유인 우주선을 성공적으로 쏘아 올리기도 했다. 서울시립과학관에는 다양한 우주 관련 전시물을 보고, 듣고, 경험하면서 우주 시대의 꿈을 꾸게 한다.
우주 VR체험도 인기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운영 중단 중이다. ⓒ김재민
시립과학관 내 ‘Blue 연결 Network’ 전시실에 들어서면 화성 탐사차인 큐리오시티를 볼 수 있다. 또한 ‘우주정거장 큐폴라’의 일부를 재현해 놓아 우주선 안에서 대한민국을 바라보는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가상현실(VR)을 통해 우주선을 타고 다니는 첨단 VR 체험관도 있지만, 코로나19로 아쉽게도 운영이 중단 중이다.
필자가 방문한 기간에는 ‘우주인의 날 QR 인증 투어’ 이벤트를 열렸다. 과학관 내 우주 관련 전시물 QR코드를 인증한 후, 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어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필자가 방문한 기간에는 ‘우주인의 날 QR 인증 투어’ 이벤트를 열렸다. 과학관 내 우주 관련 전시물 QR코드를 인증한 후, 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면 상품을 받을 수 있어 관람에 재미를 더했다.
화성 탐사차 큐리오시티 모형과 QR이벤트 안내 ⓒ김재민
이제 지구는 내가 지킬게요!
1층에 위치한 ‘Green 공존 Harmony’ 전시관에서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도시생태와 공존을 주제로 하고 있다. 지구에서 발생되는 다양한 자연현상과 문제점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생태계의 보고 밤섬을 재현해 놓은 미니어처를 볼 수 있다. 밤섬 주변에 설치된 디지털 쌍안경을 밤섬 위의 새에 맞추면 해당 새의 설명 영상이 재생돼 아이들에게 인기다.
전시관에 들어서면 생태계의 보고 밤섬을 재현해 놓은 미니어처를 볼 수 있다. 밤섬 주변에 설치된 디지털 쌍안경을 밤섬 위의 새에 맞추면 해당 새의 설명 영상이 재생돼 아이들에게 인기다.
도시생태와 공존을 주제로 한 G전시실 내 밤섬 생태계 체험 ⓒ김재민
지진 체험관에서는 ‘지진의 발생원인과 세계현황’을 터치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고, ‘우리나라 원전이 지진에 안전한 이유’, ‘세계의 주요 지진’ 등 다양한 지진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힘의 분해와 평형을 이해하는 안전한 다리 구조의 원리 체험’, ‘태풍의 세기를 체험할 수 있는 캡슐’ 등 흥미로운 체험 시설들도 자리했는데 태풍 체험은 거리두기로 운영이 중단 상태이다. 과거에는 자연을 중심으로 파괴자와 피해자의 흑백논리로 교육이 많이 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생태 환경과 도시를 공존과 상생의 개념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하다.
그 외에도 ‘힘의 분해와 평형을 이해하는 안전한 다리 구조의 원리 체험’, ‘태풍의 세기를 체험할 수 있는 캡슐’ 등 흥미로운 체험 시설들도 자리했는데 태풍 체험은 거리두기로 운영이 중단 상태이다. 과거에는 자연을 중심으로 파괴자와 피해자의 흑백논리로 교육이 많이 되었는데, 이곳에서는 생태 환경과 도시를 공존과 상생의 개념으로 배울 수 있어 유익하다.
G전시실 내 지진체험존 전경 ⓒ김재민
아이들이 지진 체험을 하고 있다. ⓒ김재민
자전거 타며 알아가는 에너지 보존의 법칙
‘Red 순환 Circulation’ 전시관에는 에너지가 어떻게 생산되고 이동되며 재생산 되는지, 아울러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의 역사와 성장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나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을까’ 코너에는 자전거를 타면서 생성되는 에너지를 체험하면서 에너지 보존의 법칙을 이해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렌즈와 광학의 원리를 소개한 빛으로 물을 끓일 수 있을까?’, ‘정전기를 모으면 얼마나 세질까?’ 등의 체험을 통해 우리의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에너지의 원리를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렌즈와 광학의 원리를 소개한 빛으로 물을 끓일 수 있을까?’, ‘정전기를 모으면 얼마나 세질까?’ 등의 체험을 통해 우리의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에너지의 원리를 재미있게 만나볼 수 있다.
R전시실 내 '나도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을까' 체험 ⓒ김재민
‘Orange 생존 Life’ 전시관에서는 생물학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이 기다린다. DNA란 무엇이고 유전은 어떻게 일어나는지, 인체에서 발생하는 생명의 현상을 화면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빛의 밝기를 조절하면서 동공의 크기 변화를 관찰할 수 있는 코너도 흥미롭다. 최근 세계를 뒤흔들어 놓은 바이러스와 관련해 ‘현미경으로 보는 작은 세계’에서는 인체에 질병을 일으키는 미생물과 바이러스 등 다양한 생명의 현상을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들이 준비되어 있다.
O전시실 내 현미경으로 보는 작은 세계 코너 ⓒ김재민
필자는 어린 시절 어린이회관을 방문한 기억이 아직도 난다. 당시 그곳에서 다양한 과학 관련 기구들을 흥미롭게 경험했던 기억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 남아 있다. 서울시립과학관은 오프라인 전시관뿐만 아니라 최근 추세에 맞게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로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과학의 꿈을 심어주는 동시에 배움의 추억을 만들어 줄 과학관으로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가보는 건 어떨까.
■ 서울시립과학관 관람 안내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 비석로 160
○ 가는법 : 지선버스 1141, 1132, 1221 이용 / 중계역, 북서울미술관, 하계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 운영시간 : 09:30 ~ 17:30,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회차 : 총 4회차 (9:30~11:30, 11:30~13:30, 13:30~15:30, 15:30~17:30)
○ 예약방법 : 현장발권(일일 회차별 관람객 120명 제한)
○ 관람료 : 어린이·청소년(8~19세) 1,000원, 성인(20~64세) 2,000원, 7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무료
○ 홈페이지
○ 문의 : 02 970-4500 ~ 1
※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어린이(Y, YY)전시실 및 일부 전시물, 체험시설, 체험활동 등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 가는법 : 지선버스 1141, 1132, 1221 이용 / 중계역, 북서울미술관, 하계역에서 무료 셔틀버스
○ 운영시간 : 09:30 ~ 17:30, 매주 월요일 휴관
○ 관람회차 : 총 4회차 (9:30~11:30, 11:30~13:30, 13:30~15:30, 15:30~17:30)
○ 예약방법 : 현장발권(일일 회차별 관람객 120명 제한)
○ 관람료 : 어린이·청소년(8~19세) 1,000원, 성인(20~64세) 2,000원, 7세 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무료
○ 홈페이지
○ 문의 : 02 970-4500 ~ 1
※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어린이(Y, YY)전시실 및 일부 전시물, 체험시설, 체험활동 등은 운영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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