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이 다 지기 전에...

서울씨

발행일 2014.04.04. 00:00

수정일 2014.04.04. 00:00

조회 2,360

거리는 벌써 봄기운이 넘실넘실.

3~5월에 피는 꽃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꽃풍경이 펼쳐졌어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봄꽃으로 전국 봄꽃 축제일정이 모두 앞당겨 졌다는데요~ 혹시 봄나들이 계획에 차질이 생기셨나요?

이럴 땐 당황하지 말고, 서울시에서 추천한 봄꽃길을 보고 가까운 서울 시내 봄꽃길을 찾아 나들이를 딱! 끝.. !

아, 아니 시작이요~^^

꽃

나들이 가기 좋은 봄꽃길들

서울시에선 가족과 봄나들이하기 좋은 "서울 봄꽃길 140선"을 추천해주고 있어요.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 방황하는 이웃님들 모두 이리로 오세요~ ^^

♣ 봄나들이 하기 좋은 대형공원

하얀 배꽃이 4월 중·하순경에 핀다는 중랑캠핑숲, 화려한 창포꽃과 수만본의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북서울꿈의숲은 꼭 가봤으면 하는 곳이구요~

남산과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은 친근하게 다녀올만한 곳이에요. 참 서울대공원은 다른 곳보다 벚꽃을 오래 감상할 수 있다니까 봄나들이에 더 없이 좋죠.

봄나들이 하기 좋은 봄꽃길(대형공원)

♣ 봄나들이 하기 좋은 작은 산과 공원

시내에도 가 볼만한 공원들이 많아요.

보라매공원은 진달래와 붓꽃, 야생화가 펼쳐져 있고, 서대문구청 뒤 안산에도 숨겨진 벚꽃 순환길이 있답니다.

너무도 유명한 석촌호수의 산책로 꽃길은 두말할 필요가 없겠죠. 특히 용마폭포공원은 서울시가 올해 새롭게 추천하는 곳인데, 데크로 포장된 산책로 주변에 나무와 꽃들이 아름다운 공간을 형성하고 있어서 봄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봄나들이 하기 좋은 봄꽃길(도심 속 작은 산과 공원)

드라이브 하기 좋은 봄꽃길

차가 있다면 도보로 가기엔 조금 긴 구간을 달려보세요.

인왕산은 개나리, 진달래, 벚꽃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코스고, 특히 사직공원에서 황학정을 거쳐 북악스카이웨이 초입에 이르는 인왕산길은 꽃을 즐기며 여유롭게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구간이예요.

또 서울의 대표적인 드라이브코스인 광진구 워커힐길과 금천구청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의 벚꽃로 역시 빠지면 섭섭하죠.

드라이브

산책과 운동하기에 좋은 봄꽃길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엔 한강변이 최고죠!
곳곳에 피어난 유채와 야생화를 보는 재미가 솔솔~

중랑천길도 손꼽히는 봄꽃길로 제방위로는 벚꽃이 산책로에는 유채, 장미, 창포 등이 다양하게 피어있답니다.

그 외 불광천변, 안양천변, 양재천변, 남산공원 순환로, 청계천도 빼놓을 수 없답니다.

운동

색다른 꽃을 감상할 수 있는 봄꽃길

서울창포원에는 130여종의 다양한 붓꽃을 볼 수 있는 붓꽃원이 있어요.

양천구 신트리공원과 강동구 허브천문공원에서는 다양한 야생초화류와 허브류 감상과 함께 자연학습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엄마들 주목!

또 중랑캠핑숲과 신내동 구리 경계에 위치한 주말농장에서는 하얀 배꽃이 피어있어요~

감상

여기서 다 추천하지 못한 봄꽃길이 너무 많아요.
게다가 어떻게 찾아가야 할지 모르시겠다구요?
이웃님들이 어느 봄꽃길을 좋아할지 몰라서 사이트를 준비했습니다!

『서울, 봄꽃으로 물들다(http://goo.gl/3sY1eo)』에서 140개의 봄꽃길을 만나보세요~ 지금 봄꽃 사진을 올리면 서울시 SNS를 통해 서울시민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기회에 매스컴을 흠흠^^

※위 내용은 네이버포스트 '서울 사용설명서'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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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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