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처로 그린 김태희, 실물만큼 예뻐

시민기자 이경은

발행일 2013.07.23. 00:00

수정일 2013.07.23. 00:00

[서울톡톡] '2013 세계 캐리커처 in seoul' 전시회가 한국 전통문화의 중심인 서울 광화문 세종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캐리커처 분야의 세계 대규모 공모전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에서 처음 열리는 것이자 세계적인 작가들이 함께한다는 것에 그 의미가 있다.

특히 단순히 눈으로 보이는 전시가 아닌 공모 과정을 통해 마음과 시대를 담아내고 인간의 갈등을 예술로 승화시켜 벽을 허무는 화합의 전시를 표방하고 있다.

무엇보다 캐리커처라는 누구나 쉽게 감상하면서 생각할 수 있는 전시를 통해 형태의 변형을 통한 재미만이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애정과 관찰, 관심과 내면의 철학을 만나볼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 이건희 회장, 워런 버핏, 박지성, 김태희, 소녀시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캐리커처 작품으로 전시돼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대상으로 푸틴, 금상은 이건희, 은상은 워런 버핏, 동상은 박원순 시장이 선정됐으며 가장 과장이 잘 된 작품은 비, 연예인 부분 1등은 소지섭, 경제인 부분 1등은 워런 버핏, 문화체육인 부분 1등은 박지성이 각각 선정됐다.

■ '2013 세계 캐리커처 in seoul' 전시회
◦ 전시기간 : 2013 7. 29일까지
◦ 전시장소 : 세종문화회관 세종미술관 B1
◦ 관람요금 :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어린이 5,000원 유아 4,000원
◦ 오시는 길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8번 출구
◦ 관람문의 : 02- 501- 6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