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 공연에서 체험하는 축제로, 국제장애인어린이축제!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1.09.23. 00:00
장애ㆍ비장애 구분 없이 모든 어린이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서울시여성가족재단(http://www.seoulwomen.or.kr)과 어린이문화예술학교는 29(목)~30일(금) 이틀간,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장애·비장애 어린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국제장애어린이축제 ‘극장으로 가는 길’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장애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비롯해 비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장애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어, 장애·비장애 구분 없이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통합형 잔치마당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 어린이들이 스태프로 직접 활동하면서 배움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신선한 참여기회가 제공된다는 점이다. 이러한 참여 형식의 프로그램은 비장애 어린이는 물론 장애 어린이로 하여금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을 느끼게 하면서 장애인식개선에도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장애 어린이와 비장애 어린이가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 ‘극장길 콘서트’를 비롯해 예술가를 꿈꾸는 장애어린이의 부모 고민을 함께 나누고 대안을 모색해 보는 대담시간 ‘예술가로 살기’ 등이 준비되어 있다.
국제장애인어린이축제는 신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일부 프로그램은 사전예약 또는 유료로 진행되므로 위의 프로그램 일정표를 참고하길 권한다.
예약 및 관람 문의 : 어린이문화예술학교 ☎ 02)2234-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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