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워라! 서울광장 마지막 콘서트

admin

발행일 2009.10.05. 00:00

수정일 2009.10.05. 00:00

조회 2,559

내년 5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다시 만나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이 10월 14일 ‘서울광장 Last Concert'를 끝으로 동절기 휴식에 들어간다.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은 지난 5월 17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매달 댄스&퍼포먼스, 클래식, 전통예술, 재즈 등의 테마로 시민 및 관광객에게 다양한 공연을 선사해왔다.

마지막 공연까지 합하면 약 100여회의 공연이 이루어질 예정. 참여 예술인만 해도 2,300여명, 관람객도 올 한해 23만 여명이 될 전망이다.

그만큼 서울광장 공연은 무료 공연에 걸맞지 않게 알차게 짜여져 있다. 특히, 세종문화회관의 오페라 ‘까발레리아 루스티까나’와 국립창극단의 젊은창극 ‘로미오와 줄리엣’,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와 비보이퍼포먼스 ‘마리오네트’ 등 극장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막공연이 상설 무대에 올려져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매월 개최된 패션쇼는 젊은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았으며, 지난 9월에 개최된 화이트·미니·한복의 판타스틱한 패션쇼는 20대는 물론 40~50대 중·장년층들로부터도 열렬한 관심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월 1회씩 개최된 대중가요의 콘서트는 서울광장을 감동과 열광의 무대로 만들었다. 이렇듯 뜨거운 한해를 보낸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은 동절기 준비기간을 거쳐 내년 5월 중순, 시민의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마지막 공연까지 앞으로 7회 … 푸른 풀밭 위에서 도심 속 여유를 느껴보세요

도심 속에서 한결 여유로운 가을을 느껴보고 싶다면, 얼마 남지 않은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을 눈여겨보자. 우선, 7일엔 인디음악계에 작은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와 한희정, 타루가 무대에 오른다.

이어서 8일엔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예술단, 고구려밴드가 신명나는 우리 가락을 보여주고, 9일엔 패션쇼와 함께 게임 스타크래프트를 우리의 판소리로 신명나게 풀어낸 박태오가 창작 판소리를 마련한다.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自 콘서트 세 번째 공연인 토요일엔 김장훈, 김종서, 바다 등 그야말로 스타급 가수들이 등장한다.
마지막 주말인 일요일엔 김덕수외 한울림 예술단과 정선희 fury&free 플라멩고가 예정돼 있으며, 13일 화요일에는 인디계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잡은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이 나온다.

14일 서울광장 마지막 콘서트 역시 아쉽지 않게 준비했다. 대표적인 뮤지컬 스타 최정원 씨가 뮤지컬 갈라쇼를 마련하고 있으며, 달콤한 목소리의 스윗 소로우 역시 가을밤을 촉촉하게 만들 준비가 돼 있다. 또, 시원하면서도 아련한 목소리의 그룹 세렝게티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CASP)’홈페이지 (http://www.casp.or.kr)와 다산플라자 (☎02 12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 10월 공연일정

※ 공연시간 : 19:0 ~ 20:40(100분)

일 시

주 요 테 마

공 연 단 체

10/ 7(수)

가을이 깊어가는 소리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한희정, 타루

10/ 8(목)

한국예술 新&舊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예술단, 고구려밴드

10/ 9(금)

Korea, 패션의 중심

패션쇼, 창작판소리 박태오, 유니파이

10/10(토)

서울시와 함께 일어서自 콘서트 Ⅲ

김장훈, 김종서, 바다, 들소리&송강 김대현의 장승도 드로잉 크로스오버 듀엣 휴, 남도민요 명창 김수연, 댄스스포츠
* 사전공연 : 제국의 아이들(18:30~)

10/12(월)

김덕수, 플라멩고 !!

김덕수외 한울림 예술단, 정선희 fury&free 플라멩고

10/13(화)

마음을 노래하다...

장기하와 얼굴들, 안데스 가는 길, 캐스커

10/14(수)

서울광장, Last Concert

최정원의 뮤지컬 갈라, 스윗 소로우, 세렝게티

* 상기 일정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우천 시 취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이서울뉴스/조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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