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에서 만나다˝ 특별전에 초대합니다
admin
발행일 2009.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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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하는 광화문 특별전, 광화문의 역사 함께 나눠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2009년 8월 광화문광장 준공을 기념하여 특별기획전 "광화문에서 만나다"를 준비하며, '광화문'으로 통칭되던 세종로와 그 주변 일대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시민 여러분들의 추억을 찾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며, 조선시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광화문 거리에 축적된 국가의 삶과 시민들의 삶에 관한 내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종로는 조선왕조 초기부터 육조거리로 형성된 이래, 일제강점기 하의 왜곡, 6․25전쟁으로 인한 파괴와 재건, 압축성장기의 국가상징, 광화문시대의 문화중심이라는 각 시대별로 독특한 역사적 단층을 쌓아 왔다. 더불어 주변 청진동, 서린동, 내수동, 도렴동, 당주동, 신문로 일대 골목골목에 자리 잡은 사무실, 출판사, 식당, 극장, 학교, 학원 등은 한때 정치인, 관료, 직장인, 문화예술인, 학생 등 시민들이 무수히 드나들면서 추억을 만들었던 곳이다. 지금 50대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그때 그 시절 광화문’을 이야기할 수 있다. 이제 광화문의 중심대로인 세종로가 ‘광화문광장’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다. 광화문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광화문의 역사와 문화, 이야기를 기억할 필요가 있기에 그 작업을 광화문 역사의 산증인이자 주인인 시민여러분과 함께 하고자 한다. 서울역사박물관측은 앨범 속에, 일기장 속에 간직하고 있는 재미있는 그리고 가슴 아린 시민여러분의 ‘광화문 추억’을 온 국민과 함께 나누는 이번 기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접수된 자료들은 관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도록게재 등 전시자료로 활용되며 출처를 명기한다. 또한, 자료를 제공해 주신 분들께는 특별전 초청장을 발송하며, 그 중 자료가 채택된 제공자들께는 전시도록(1부)을 증정한다. 자료는 원칙적으로 반환해드리며, 제공자의 의사에 따라 기증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운영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서울역사박물관 전시운영과 ☎ 02)724-02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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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박혜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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