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서울에서 즐기는 문화행사 ‘풍성’
admin
발행일 2008.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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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 송편빚기대회, 무형문화재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 펼쳐져 올 추석연휴, 도심에서도 알차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서울시는 추석연휴동안 서울에 머무는 이들을 위해 고궁, 공원, 자치구 등지에서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광장에서는 댄스페스티벌(9.10), 서울시향 공연(9.11~12),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9.13), 퓨전타악퍼포먼스(9.15), 국악과 팝의 만남(9.16) 등 다채로운 예술공연이 저녁 8시부터 시작된다. 특히, 추석당일인 14일(일요일)에는 13시부터 21시까지 8시간동안 전통과 퓨전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과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국악한마당’이 마련된다. 청계천 광통교 일대에서는 풍물패놀이 등 전통공연이 진행되며, 다식만들기, 떡메치기 등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도 주어진다. (14~15, 11:00~18:00) 경희궁에서는 뮤지컬 ‘대장금’(9.10~16, 20:00~21:30)이 무대에 올라, 가을저녁 고궁을 찾는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운현궁에서도 한가위 한마당이 마련돼 궁중복식 전시, 내외국인 송편빚기대회, 판소리, 전통무용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9.13~15, 11:00~17:00) 이밖에 경복궁, 창경궁, 덕수궁 등에서도 민속놀이마당(9.13~15)이 열린다. 특히 덕수궁에서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이리농악, 봉산탈춤,(9.13, 14/16시) 평택농악, 강령탈춤(9.14, 14/16시) 남사당놀이, 북청사자놀음(9.15, 14/16시) 등 무형문화재 공연이 펼쳐져 고궁을 찾는 이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시립미술관, 역사박물관, 운현궁은 연휴기간 중 무료입장 연휴기간 시립미술관과 역사박물관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특히 시립미술관에서는 제5회 서울국제 미디어아트 비엔날레 작품들을 감상(9.12~11.5)할 수 있다. 역사박물관 광장에서도 시민들을 위한 공연이 마련된다. 13일에는 신명 타악 퍼포먼스 ‘타오’의 공연(18:00~20:00)을 볼 수 있고, 14일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6호인 통영오광대 공연(14/17시)이 펼쳐진다.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우리 소리가 있는 추석 공연’을 통해 상생굿, 경기·남도민요, 판소리 등이 공연되는데, 전 좌석 입장료가 5천원(장애인 및 65세 이상 노인은 2,500원)으로 평상시 입장료의 1/4수준이다. (9.13~15, 14시) 13~15일(19:00~20:00) 세종문화회관 야외무대에서는 ‘뺑파전’ 및 팔도민요(9.13), 퓨전국악(9.14), 포크송 콘서트(9.15)가 마련된다. 청계천 곳곳에서는 거리 아티스트 300여명이 자신들의 끼를 펼친다. 이밖에 서울대공원, 서울숲, 여의도공원, 영등포공원, 시민의숲, 보라매공원, 낙산공원 등에서도 연휴기간 윷놀이, 투호 등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서울시 홈페이지( www.seoul.go.kr) 및 모바일포털 ‘m서울702’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을 맞아 많은 이들이 서울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 리플렛과 포스터 각각 10만부를 제작,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역귀성객 주요 도착지는 물론,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민원창구, 기차역, 터미널 등에 배치한다. 시는 이번 추석을 계기로, 명절에 서울을 찾는 사람들이 서울의 문화예술과 전통을 즐기며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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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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