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7호선, 퇴근시간 증편운행

하이서울뉴스 박혜숙

발행일 2012.03.02. 00:00

수정일 2012.03.02. 00:00

고유가로 대중교통 이용 늘어, 증편운행으로 퇴근시간 혼잡 완화

[서울시 하이서울뉴스]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최근 고유가로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감에 따라, 저녁 퇴근시간대에 7호선 열차를 총 3회 증회 운행한다고 지난 2일(금) 밝혔다.

5∼8호선 가운데 퇴근시간에 가장 혼잡도가 높은 구간은 7호선 건대입구역∼어린이대공원역 구간으로 평균 혼잡도는 154%, 일부 구간의 경우 일시적으로 최고 187%까지 나타났다. 참고로 혼잡도는 전동차 8량 1편성을 기준으로 승차인원이 1,256명(1량 당 평균 157명)일 때를 100%로 한 수치다.

추가 투입된 열차는 상행(온수→장암) 2회, 하행(장암→온수) 1회며, 이에 따라 7호선 퇴근시간대 일부구간 배차간격이 5분에서 4분으로 1분 단축 운행됐다.

공사 관계자는 “열차 증회운행에 따른 퇴근시간대 혼잡도가 해소되어 시민이 체감하는 열차이용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송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필요 시 보유 전동차를 최대한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신속한 승차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서울도시철도공사 운전처 02)6311-2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