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대, 수시 수능최저등급제 점진적 폐지

서울톡톡 조선기

발행일 2012.11.06. 00:00

수정일 2012.11.06. 00:00

[서울톡톡] 올해 고교 2학년에게 적용되는 2014학년도 서울시립대학교 입학제도 개선방안이 확정됐다. 개선안에 따라 2014년도 입학전형은 2013학년도 입학전형 8개에서 5개로 줄어든다. 다문화가정 자녀와 민주화 운동 관련자 자녀 등 기회균등 전형의 대상범위와 모집인원은 확대된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5월부터 학교 관계자, 고교 교사, 서울시의원, 입시 전문가, 학부모 대표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립대 입학제도개선기획단을 운영해왔다.

기획단은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국내외 대학의 입학제도 분석 등을 통해 개선안을 마련했고, 11월 1일(목) 서울시장, 서울시립대총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선안을 최종 확정했다.

개선방안의 주요 내용은 입학전형의 단순화, 기회균등 전형의 대상범위와 모집인원 확대, 고교 교육과정을 벗어나지 않는 평가 실시,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등급제 완화 및 폐지, 모집단위별 특성 강화 등이다.

그리고 10월 5일 중간보고회에서 발표했던 수시 수능최저등급제 폐지의 경우, 학내·외의 의견 등을 수렴하여 논술전형에 한하여 완화된 조건으로 유지하되, 점진적으로 폐지하는 쪽으로 변경 결정했다.

이번 운영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서울시립대학교는 각 학부·과의 의견을 수렴하여 11월 14일까지 전형별‧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등 구체적인 사항을 확정·시행할 계획이다.

문의 : 시립대학교 입학관리본부 02-6490-6155

■ 2014학년도 입학제도 개선방안
○ 현행과 개선안 비교

구분	2013학년도 입학제도(현행)		2014학년도 입학제도(개선안)
수시	일반전형 (논술형)		논술 전형
	서울핵심인재 전형 (학생부형)
	글로벌리더 전형 (어학특기자형)
	입학 사정관제	UOS 학교생활우수자 전형	입학사정관제	입학사정관 전형
		UOS 포텐셜 전형
		UOS 기회균등 전형		기회균등 전형Ⅰ(서울)
정시	일반전형(수능형)		일반전형(수능형)
	특별전형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장애인등대상자)		기회균등 전형Ⅱ(전국)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등대상자)

○ 세부적인 개선방안
- 수시 및 정시모집 인원 비율 현행 유지 : 수시 58%, 정시 42%

구분	전형유형	전형요소	모집 인원	비고
수시	논술전형	○ 논술 100% - 사회역량 등 인성 및 학업성적이 우수한 자 중 학교장이 추천하는 자 ※ 수능최저조건 있음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일부 영역 반영)	수시 정원의 40%	▶ 수능최저조건은 2013학년도 대비 완화 ※ 점진적 폐지 예정
	입학사정관 전형	○ 1단계(2배수) : 서류평가 100% ○ 2단계 : 면접평가 100% ※ 서류평가 :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의견서 ※ 면접평가 : 인성, 수행평가 등 종합역량 검증 ※ 수능최저조건 없음	수시 정원의 45%	▶ 전공적합성 평가 강화
	기회균등 전형Ⅰ (입학 사정관)	○ 1단계(2배수) : 서류평가 100% ○2단계 : 서류평가 50%, 면접평가 50% - 지원자격 : 기존 자격 외 다문화가정 자녀, 민주화 운동 관련자 자녀, 의사상자 자녀 등 추가 ※ 서류평가 : 학생부, 자기소개서, 교사의견서 ※ 면접평가 : 창의인성 및 기초학업능력 확인 ※ 수능최저조건 없음	수시 정원의 15%	▶ 서울소재 고교 대상 모집
정시	일반전형	○ 우선선발(모집인원 30%) : 수능 70%, 학생부 30% ※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영역별 일부영역 반영 ○일반선발(모집인원 70%) : 수능 100%	정시 정원의 100%	▶ 모집단위 특성 고려
정시	기회균등 전형Ⅱ (수능)	○ 수능 70%, 학생부 30% - 농어촌학생(40명) - 특성화고출신(40명)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40명) - 장애인 등 대상자(10명) ※ 수능최저조건 있음	정원외	▶ 전국단위 모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