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멋진 숲을 찾아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7.11. 00:00

수정일 2006.07.11. 00:00

조회 1,295

도심 속 멋진 숲을 찾아서~


옥상정원

초록뜰, 시립미술관 등 아름다운 조경 찾아 주 2회 답사

한여름 푸른 그늘을 만들어주는 크고 작은 고마운 숲이 도심 곳곳에 있다. 우리 꽃, 우리 나무를 찾아가노라면 마음까지 서늘해지며 더위가 한풀 꺾이는 느낌이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이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도심조경탐방’ 프로그램이 여름방학 기간을 맞아 새로운 모습으로 개편되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숭례문 일대, 태평로, 서울광장, 옥상정원 ‘초록뜰’, 덕수궁길, 시립미술관 등을 돌아보는 도심조경 탐방은 도심 내에서 시도된 첫 조경 프로그램. 서울의 나무와 야생화 등에 대한 전문해설과 함께 조경이 아름다운 공간을 체험할 수 있다.

도심조경

새롭게 개편된 ‘도심조경탐방’ 프로그램은 여름방학 기간인 7월 21일부터 8월 25일까지 주 1회에서 2회로 프로그램 횟수를 늘렸다.

또한 이동거리가 부담스러웠던 시민들을 위해 코스 또한 세분화했다.
장거리 코스는 숭례문광장-서울광장-옥상정원-덕수궁길-시립미술관 1.2㎞를 돌아보며, 약 2시간 가량 소요된다. 단거리 코스는 시립미술관-덕수궁길-옥상정원-서울광장 500m를 돌아보며, 약 1시간 가량 소요된다.
또 두 가지 코스 모두 서울광장에 전시·설치된 수생식물에 대한 설명이 새롭게 추가된다.

조경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단거리 코스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장거리 코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시작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매회 30명 가량 참가할 수 있으며, ‘푸른서울 가꾸기’ 인터넷 홈페이지(http://green.seoul.go.kr)에서 미리 신청하면 된다.

문의 : 서울시 푸른도시국 조경과 ☎ 6321-4193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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