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의 열기까지 합세해 더욱 흥겹다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6.05. 00:00
월드컵 길거리 응원전, 찾아가는 시민문화한마당, 서울숲 별밤 페스티벌 등 행사 풍성 월드컵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는 6월이다. 서울광장, 청계광장, 월드컵경기장 등지에서 길거리 응원행사가 마련되는 등 시민들은 2002년의 6월의 감동을 다시 한 번 경험해 보기 위해 너도 나도 목소리 높여 대~한민국을 외칠 준비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월드컵길거리 응원 행사, 서울시민문화한마당을 비롯 6월 한 달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창동문화마당, 세종문화회관, 서울역사박물관 등 곳곳에서 운영한다. 월드컵이 열리는 13일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는 2006년 상반기 마지막 공연인 ‘모차르트 협주곡 연주회’를 마친 바로 직후부터 실내악단의 연주가 열린 무대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고 관객들과 함께 월드컵 응원을 실시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붉은 티셔츠 등 응원상품이 무료로 제공된다. 세종문화회관은 또 7일부터 23일까지 중앙계단 특설무대에서 매일 밤 8시 ‘도심 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기간 중 13일, 19일, 24일 등 월드컵대표팀의 경기가 치러지는 날에는 길거리응원전과 병행하여 특별공연, e-스포츠 대회 등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 응원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계획이다. 길거리 응원은 13일, 18일, 23일 서울광장, 청계광장, 월드컵경기장에서도 접할 수 있다.
서울숲 개장 1주년 기념 ‘서울숲 별밤 페스티벌’ 마련 매주 토요일 파리공원(10일), 고척근린공원(17일), 보라매공원(23일), 암사동선사주거지(24일)
등지에서 월드컵 첫 승 기원음악회 등 ‘2006 서울시민문화한마당’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서울역사박물관에서는 9일, 16일, 23일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의 밤’을 개최, 전시 관람과 함께 야간음악회를 접할 수 있는 색다른 재미도 제공한다. 개장 1주년을 맞는 서울숲에서도 16일, 23일, 30일 ‘서울숲 별밤 페스티벌’을 마련 개장 1주년 문화공연을 펼친다. 청계천 새물열기와 같이 활동을 시작한 청계천 아티스트의 공연은 청계천 방문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 되었다. 청계광장, 모전교~광교, 광통교, 장통교, 두물다리 등에서 청계천 거리예술가들의 다양한 공연을 접할 수 있다. (문의: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eoulmoa.seoul.go.kr)☎
02-2124-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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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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