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 최고 시설의 패션쇼장 들어서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5.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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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디자이너 패션쇼 개최, 패션컨벤션 행사장으로 운영 서울 동대문 의류상가 근처에 고급 패션쇼장이 문을 연다. 서울시 산하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오는 8월 동대문운동장 옆 동대문주차장을 증축한 패션상가 건물 5층에 각종 패션쇼를 열 수 있는 동대문 패션문화관을 개관한다. 세계 최대규모의 동대문 패션상권은 33개 대형 패션상가와 3만 여개 점포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IMF 이후 계속된 내수경기 침체와 중국의 저가상품 공세 등으로 인해 상권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들어서는 패션문화관은 최고급 호텔의 그랜드홀 규모인 1천여평에 최첨단 시스템을 갖춰 국내 유망 디자이너 및 동대문 상권내 신인 디자이너들을 위한 전문 패션쇼장으로 운영된다. 또, 패션인 취업박람회, 패션 강좌 등 패션 관련 행사를 개최하고, 대중가수들의 콘서트장과 동대문 상인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사용된다. 패션문화관은 동대문 상인, 패션인, 학생 및 공익 목적의 행사에 한해 저렴한 가격으로 대관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관 개관과 함께 현재 종로구 명륜동에 있는 서울패션디자인센터도 같은 건물 4층으로 옮겨 동대문 상인과 패션 종사자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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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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