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에코터널’ 설치
admin
발행일 2007.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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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 대응 ‘10대 시민실천사항(5Down 5Up)’ 홍보 서울의 도심온도를 1℃ 낮추기 위해 서울광장에 ‘에코터널’이 설치됐다. 20일~26일까지 설치돼 있는 에코터널은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시민참여 캠페인의 일환으로, 인공적으로 제작한 이동식 녹화터널이다. 터널은 환경친화적인 도시로의 복원을 위해 친환경 소재(폐목재, 담쟁이덩쿨, 대나무 등)를 활용했으며, 3m(H)×7.2m(L)×2m(W) 크기로 목재 구조물을 세운 후 상부에는 경량형 나무, 잔디를 이용해 옥상녹화 했고, 측면에는 담쟁이 넝쿨 등 넝쿨식물과 대나무 등을 설치했다. 콘크리트 광장에 그늘진 휴식공간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는 에코터널은 지구온난화 대응을 위한 ‘10대 시민실천사항(5Down 5Up)’을 홍보·교육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5Down 5Up’은 서울온도 1℃를 낮추기 위한 10대 시민실천사항으로, 차량·콘크리트포장·에너지·쓰레기·녹지파괴 줄이기(5Down), 그리고 생활권녹지·옥상녹화·신재생에너지·녹색교통·녹색상품구매 늘리기(5Up)를 말한다. 7일간의 에코터널 설치기간 중에 터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관련자료를 제공하며, 터널 내 ‘서울온도 1℃ 낮추기 실천서약대’를 운영해 5Down 5Up 실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서울광장에 이어 9월 중에는 시민들이 모이는 장소 중 그늘이 없어 열섬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에 에코터널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 관계자는 “에코터널을 통해 도심에서 녹지 확충의 중요성을 홍보하며,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생활 실천지침 등을 소개해 맑고 깨끗한 서울 만들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 3707-9696 (서울시 환경과) 하이서울뉴스 /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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