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밤 하얗게 밝힐 벚꽃 세상으로 떠나볼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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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벚꽃 15~16일경 가장 아름다워 이보다 더 화사할 수 있을까.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2006년 봄꽃축제(4.1~5.31)로 향기로운 4월을 맞고 있다. 서울시시설관리공단에서는 능동 어린이대공원 벚꽃이 이번 주말부터 개화하여, 15~16일경이면 만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곳 벚꽃은 4월경 잎보다 먼저 꽃이 피는데, 흰색 또는 담홍색 꽃이 나무 전체를 뒤덮어 흐드러진 모습이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벚나무는 30년생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어린이대공원의 경우 대부분 30년 전후된 벚나무여서 앞으로 2∼3년간 최상의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공원 전역을 수놓은 튤립, 팬지 등 10종 21만여본의 꽃과 대형 꽃조형물과 꽃탑, 꽃벽, 토피어리 등도 곳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불꽃놀이쇼, 꽃전시회, 재즈콘서트 등 구경거리도 많아 아름다운 꽃 구경과 함께 볼거리도 풍성하다. 또 ‘세계곤충대륙별학습체험전’ ‘동춘서커스’ ‘꽃전시회’(4. 15부터) 등 각종 기획전시 공연과 메인행사인 ‘세계 리듬& 댄스 파티’가 시민들을 기다린다. ‘세계 리듬& 댄스 파티’에는 메치타 유라시아댄스(화/목~일), 한울소리 두드림 퍼포먼스(수), 아프리카 퍼포먼스 및 평양예술단(토~일)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재즈콘서트(4. 9/ 16/ 23)와 결식아동돕기 로체배 연예인축구대회(4. 15), 트롯가요제(4. 22), 서울시설공단 우슈팀 시범공연(4. 29), 어버이 날 기념가요제(5. 7), 리틀앤젤스 예술단 공연(5. 20) 등 각종 이벤트 행사도 연이어 개최된다. 봄꽃축제 기간에는 어린이대공원 행사와 자연환경 등을 촬영한 ‘디카사진 콘테스트’ 공모이벤트도 진행된다. ‘디카사진 콘테스트’는 5. 14까지 어린이대공원 홈페이지(www.childrenpark.or.kr)에 접수하면 된다. 문의 : 능동 어린이대공원 ☎ 02-450-9328 |
하이서울뉴스 / 조선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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