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끼’를 청계천 무대에~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6.03.03. 00:00
2기 청계천 아티스트, 20일까지 모집 주말이면 훌륭한 예술무대로 변신하는 청계천은 시민들과 예술가가 한데 어우러져 다양한 공연문화를 즐기는 대표적인 문화의 거리이다. 청계천을 무대로 삼아 소규모이지만 창작의 끼를 맘껏 펼치는 이곳의 거리 예술가들은 모두 공개 오디션을
거쳐 지난해 제1기 청계천아티스트로 선발된 실력가들. 서울문화재단이 청계천 개통과 함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 속에 운영 중인 ‘2기 청계천 아티스트’ 를 모집한다. ‘청계천 아티스트’는 현재 활동하고 있는 청계천 아티스트 중에서 자격이 갱신된 우수 아티스트와 새롭게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아티스트를 합쳐 총 50개 팀이 구성되어, 평일과 주말 청계천 다리 주변 10곳의 무대에서 그들의 끼를 발산하게 된다. 2기 ‘청계천 아티스트’ 공모는 연극·인형극·노래·연주·무용·마술·묘기·퍼포먼스·페인팅 등 다양한 장르의 소규모 공연 및 퍼포먼스를 하는 아마추어 예술가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단, 특정목적의 공연이나 거리질서를 해치는 공연, 상거래 목적이거나 연소자에게 유해한 내용은 참여가 제한된다.
‘거리무대 적합성, 구성능력, 환경조화성’ 기준으로 선발 오디션 참가신청은 3월 10일부터 20일까지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서울문화재단 웹사이트(www.sfac.or.kr)의 신청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관련 자료를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공개오디션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시민들에게 무료 공개되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한편 3월의 청계천 아티스트 공연은 주로 주말에 개최된다. 터키 전통무용인 밸리댄스를 선보이는 ‘사라가디스 밸리댄스’, 전통연희악회 ‘너름산이’의 전통풍물, 탈춤 등의 공연, 다양한 주제의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공연예술치료연구회 ‘푸른태양’, 비보이들의 스트리트댄스가 박진감 넘치는 ‘펑키 드렁크 Funky Drunk’의 신명나는 공연이 광통교, 장통교 일대에서 펼쳐진다. 문의 : 서울문화재단 문화사업팀 (☎ 3789-2136, 2148~9) 홈페이지 http://www.sfa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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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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