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상관광 콜택시
admin
발행일 2006.12.29. 00:00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사업, (주)청해진 해운 최종 선정 수상관광코스로 이용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한강일대에 내년 7~9월 사이 한강수상콜택시가 본격 운영된다.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지난 12월27일 한강수상관광의 시대를 열어갈 사업자로 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청해진 해운을 최종 선정하고, 2007년 1월중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한강 수상관광콜택시는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 외국인들에게 관광용으로 운영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넓은 강폭과 자연풍광, 문화유적지를 가지고 있는 한강에 도입할 경우, 이용시민이 늘어나 미래의 개별 관광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평상시 콜택시 요금, 출퇴근 때는 1인당 5천원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사업자로 선정된 (주)청해진 해운은 시속 60km 이상의 6~8인용 모터보트 10대 이상을 보유하고, 도선장 규모는 40m×20m 내외의 2층형에 선박계류장, 교육장, 콜센터, 음식점 등을 설치해야 한다. 요금은 평상시엔 콜택시 요금을 적용하고, 출퇴근 시에는 1인당 5천원 내외로 할 예정이다. 선박은 길이 10m, 폭 4.2m, 속력은 시속 60km 이상으로, 지붕을 오렌지색으로 해 멀리서도 수상관광 콜택시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거북이 등 모양을 상징하는 도선장에는 승객의 대기를 위한 로비(탑승대기실), 화장실, 매표소와 콜센터, 교육장, 강사실, 사무관과 식당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번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사업은 지난 12월4일 일간지 및 인터넷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자를 제안 입찰 공고했고, 12월8일 32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통해 수상관광콜택시의 취지와 향후계획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12월15일과 18일 양일간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12개 업체가 신청을 했고, 27일 12개 업체를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15명 선정위원의 평가기준에 의해 사업계획부문, 재무부문, 투자부문, 영업부문 4개항목으로 나눠 공정한 심사를 했다. 그 결과 한강 수상관광콜택시 사업에 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청해진 해운이 확정됐다. ■ 문의 ☎ 3780-0773 (서울시 한강시민공원사업소 수상관리과) |
하이서울뉴스 /이지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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