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은 가라! 어르신들만 초대하는 공연
admin
발행일 2009.07.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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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의 고품격 공연을 무료로 관람 이번 공연은 '임이조의 춤인생 55주년 기념 대공연'으로, 대가 임이조 선생이 42명의 제자들과 함께 꾸미는 '승무'와 '한량무', '살풀이'와 '무당춤' 등 전통춤의 정수를 맛볼 수 있는 호화 무대가 될 것이다. 특히 달과 구름을 벗 삼아 자연 속의 삶을 즐거워 한다는 뜻의 '조월경운(釣月耕雲)' 즉흥무는 아쟁과 장고의 명인이 협연하는 아쟁산조와 어우러져 최고의 무대를 만들 것이다. 젊은 소리꾼 박애리가 함께 하는 사랑의 춤 '춘설(春雪)'도 눈여겨 볼 만하다. 작년 12월부터 시작된 '오후 2시 9988 어르신 행복 콘서트'는 세종대극장, 세종M시어터, 남산국악당에서 열리는 서울시립무용단, 유스오케스트라, 시립국악현악단 등의 정기공연에 앞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을 초대해왔다. 고품격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문화에 관심이 많은 어르신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이번 7일 공연도 일반석 3만원에, VIP석 7만원의 공연티켓을 구입해야만 볼 수 있는 세종문화회관의 공식 공연을 무료로 관람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자는 서울 시내 지역노인회나 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하거나 개별적으로 세종문화회관(☎ 399-1123)에 문의하면 된다. 공연 당일에는 오후 1시 50분까지 선착순 입장한다. 올해 남은 공연 일정은 다음과 같다.
문의 : 복지국 노인복지과 ☎ 02) 3707-9660 하이서울뉴스/조미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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