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병원이야? 갤러리야? 이대서울병원의 변신!
발행일 2020.08.25. 17:17
필자는 올해,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작 중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이대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에 다녀왔다. 지난 제26회 서울시 건축상 선정 당시에는 대상 수상작으로 '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도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대서울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은 건물의 공간적, 기술적, 예술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곳은 서울특별시 강서구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2019년 5월에 정식 개원했으며, 1887년에 근대식 여성전문병원인 병원의 전신인 보구여(녀)관(普救女館)도 이곳에 복원되어 있다. 내부에는 문화와 예술을 느끼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된 만큼 밀폐된 공간이나 접촉을 유발하는 실내 방문 등은 자제해야 하지만, 이대서울병원 외관을 본 후 주변에 있는 서울식물원, 우장산공원, 겸재정선미술관, 허준박물관도 관람하면 좋을듯하다.
작품 'Snow Man'은 사계절 내내 녹지 않는 당근코를 가진 눈사람으로 영원한 순수함을 상징한다 Ⓒ김인수
제38회 서울시 건축상 수상한 이대서울병원 Ⓒ김인수
김포공항으로 가다 발산역을 지나쳐 왼쪽을 바라보면 볼 수 있는 이대서울병원 Ⓒ김인수
힐링 정원이 보이는 서울이대병원 Ⓒ김인수
보구여(녀)관은 1887년 10월에 메리 스크랜튼 선교사가 설립한 한국 최초의 근대식 여성 병원으로 이대서울병원의 전신이다 Ⓒ김인수
이곳에 들어서면 서울이대병원의 또 다른 건축의 공간미를 느낄 수 있다 Ⓒ김인수
병원 내부 아트홀, 아트 큐브로 올라가는 계단이 넓다 Ⓒ김인수
선과 면이 조화롭다.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과 지상층 건물을 연결하는 구름다리 그리고 천정 채광 시설을 볼 수 있다 Ⓒ김인수
서울식물원 온실 건물. 다양한 열대 식물을 볼 수 있고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김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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