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촉촉함 그 자체! 보라매공원
발행일 2020.08.03. 17:18
장마가 한창인 요즘 보라매공원을 찾았다. 보라매공원은 옛날 공군사관학교 자리를 보수하여 만든 공원이다.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인 '보라매'를 그대로 이름에 사용했다. 비가 많이 내리는데도 우산을 쓰고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공원에 있는 무궁화 동산에서는 무궁화가 한창이다. 비가 내리다 잠깐 소강상태인 틈을 타서 사진을 찍었다. 초목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니 채도가 높아지고 밀도가 상승한다. 사물이 수분으로 뒤덮여 빛이 산만하게 반사되지 않고 걸러지기 때문이다. 풀과 바람, 물을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산책로, 보라매공원의 촉촉한 풍경을 함께 느껴보자.
보라매공원은 옛날 공군사관학교 자리를 보수하여 만든 공원으로 비행기가 전시되어 있다 ©문청야
풀과 바람, 물을 즐길 수 있는 보라매공원의 건강한 산책로 ©문청야
파릇파릇 잔디마당에 노란 우비를 입고 산책하고 있는 아기와 아빠 ©문청야
비 내리는 소리가 들리나요? ©문청야
■ 보라매공원
○ 위치 : 서울 동작구 여의대방로20길 33
○ 운영시간 : 매일 00:00 ~ 24:00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parks.seoul.go.kr/template/sub/boramae.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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