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인을 위한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 '창농 귀농 박람회'

시민기자 이태휴

발행일 2019.09.02. 18:36

수정일 2019.09.02. 18:36

조회 234

지난 주말, 창농 귀농 박람회가 열렸다 (c)이태휴
지난 주말, 양재동 aT센터 1.2전시장에서 '2019 FARM SHOW 창농(創農)·귀농(歸農) 박람회'가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관, 스마트농업관, 미래산업관,특별관,휴양 체험관, 창업벤처관 등으로 구성돼 
귀농·귀촌 관련 정보가 부족해 갈증을 호소하던 예비 농업인 및 농업의 트렌드를 파악하려는 관계자에겐 아주 유용한 행사이다. 

 

이번 박람회는 “100년 미래, 100년 먹거리”라는 슬로건 아래 제1,2전시장에서 진행되었는데

제1전시장에는 개막식 및 “농업 블루오션·청년 창농이 뜬다”라는 농담토크 콘서트1,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주관하는 특허기술설명회,

“농튜버(농업+유튜버)가 뜬다”라는 농담토크 콘서트2, 그리고 에이팜파트 코너에서는 세프 요리쇼가 열렸다.

또한 제2전시장에서는 지역특산품 판매 및 콩 옮기기 게임, 그램수 맞추기 게임 등 각종 게임을 즐길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었다.

 

이번 박람회의 주목적은 예비 농업인을 위한 귀농 귀촌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에 있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팜, 농협미래농업지원센터의 각종 지원사업, ICT융복합을 통한 스마트축사 지원사업, 농산물사이버거래소의 유기농식품 유통활성화 지원사업,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농생명 기술사업화 사업, 각 지방자치 단체의 예비 농업인들을 위한 농업창업 관련 교육제도 등 모든 정보를 한자리에서 다 알아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창농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등 관련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유용한 행사였다 (c)이태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팜’은 최적 생육환경을 조성하여 노동력·에너지·양분 등을 종전보다 덜 투입하고도 농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제고 가능하다고 한다. 

농협미래지원센터에서는 종합컨설팅, 온·오프라인 판로 및 금융지원 사업, 청년농부사관학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청년농부사관학교는 40세 미만 창업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정예 청년농업인 육성사업을 적극 지원한다고 하니 청장년 예비 농업자라면 꼭 ‘농협미래지원센터’에 먼저 상담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창농귀농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부스 및 판매부스들을 둘러보고 있는 시민들 (c)이태휴


농수산물사이버거래소에서는 ‘소비자에게 e롭고, 생산자에게 u익한’이란 유기농식품 유통활성화 지원사업을 알리고 있었다. 귀농인에게 판로 확보가 제일 큰 문제인데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한다.

이번 박람회에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 각의 시군에서 예비 농업인을 위한 귀농·귀촌 관련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위한 부스가 마련되었다.

예비 농업인들에게 내가 농업인으로 어디에 정착하는게 가장 좋을지에 대한 상담부터, 그 지역의 귀농귀촌 지원정책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는 등 첫 귀농귀촌인들에게 더욱 유익한 자리가 되었을 것 같다. 


이제 곧 한가위이다. 들판에 익어가가는 벼이삭을 보면서 추수의 계절이 다가옴을 느낀다. 하지만 익어가는 벼이삭이 저절로 익어가지 않았고, 농부의 땀과 노고로 수확의 기쁨이 있듯이 귀농하고자하는 예비농업인에게 '창농(創農)·귀농(歸農) 박람회'는 씨앗을

뿌리기 위한 의미있는 준비과정이었을 듯싶다. 

#창농 #귀농 #귀농지원 #귀농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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