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서울 만들어요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4.12.10. 00:00

수정일 2004.12.10. 00:00

조회 1,199



지정 공모 사업과 일반 공모로 분류

서울시녹색서울시민위원회는 푸른 서울을 만들기 위한 ‘서울 의제21 실천 공모사업’의 사업자를 모집한다.

서울의제21 실천 사업은 푸른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대기, 물, 폐기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환경을 개선하거나 시민들의 생활양식과 소비행태를 환경 친화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천 프로그램이다.

사업기간은 2005년 1월부터 11월 30일까지이며 응모자격은 비영리 민간단체지원법에 의거 등록증을 교부받은 서울소재 비영리 민간단체나 서울의제21 실천을 희망하는 기업이면 된다.

이번에 지원하는 사업은 녹색위가 구체적인 내용을 정하여 공모하는 지정 공모와 시민단체가 사업내용을 정하여 신청하는 일반 공모로 분류하고 있다.
녹색위는 지정 공모사업으로 주민 참여 형 1평 공원 만들기, 생활소음저감사업, 음식물쓰레기 제로운동, 자원재활용사업, 생태계보전사업, 어린이 환경교육 등 시민들의 환경인식을 전환하고 실천을 유도해 낼 수 있는 과제를 우선 선정하였다.

1평 공원 만들기 등 218개 사업 추진

서울시가 지난 96년부터 시작한 공모사업은 지금까지 총 233개 단체의 참여로 218개 사업이 추진되었다.
주요사업으로 1평 공원 만들기, 벼룩시장 운영, 환경친화성 방송 만들기, 물 절약 어린이 실천사업, 생태계 보전 지역관리, 하천변 유해 동 · 식물 조사 등 다양하게 추진되었다.

걷고싶은도시만들기시민연대가 추진한 ‘주민 참여 형 1평 공원 만들기’는 서울시의 자투리땅이나 버려진 곳을 대상으로 공원 설계, 시공, 사후관리까지 단체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파트너십 사업이다. 이렇게 조성된 1평 공원은 도심의 녹지량을 확충하는 한편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편 시민연대가 지금까지 조성한 1평공원은 종로구 원서동 쓰레기적치장을 비롯 성동구 옥수1동 가파른 계단 공간, 마포구 홍익대 인근 대학생 성경 읽기 동교지부, 종로구 인사1동 음식점 골목 등 4곳이다.

또 건강한 도림천을 만드는 사람들의 ‘물 절약 어린이 실천사업’은 전국 최초로 어린이 물 절약 교재를 제작하여 절수율을 측정한 사업이다. 관악구 소재 구립 13개소, 사립 1개소를 대상으로 물 절약 실천사업을 실시한 결과 10.7%의 절수효과를 거두었다.

이외에 토요일 벼룩시장 등의 자원 재활용사업과 불광천 하천 탐사, 길동 자연생태공원 탐사활동 등의 생태계 조사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사업자로 선정 시 사업비 3천만원 지원

사업자 모집공고는 서울시 및 서울상공회의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으며 접수는 오는 27일까지 서울시 환경과(시청 별관1동 7층 녹색이 사무실)로 하면 된다. 그 외 사업계획서양식 및 작성 방법은 서울시 환경국 홈페이지(http://env.seoul.go.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엄정한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에 대해서 3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 환경과 안승일 과장은 “서울시는 시민들의 활발한 시정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서울의제21 실천공모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므로 시민단체와 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서울시 환경과 02-3707-9696)


하이서울뉴스 / 권양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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