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도시 은평 뉴타운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12.12. 00:00
모델하우스, 홍보관 갖추고 26일께 개관 숲과 물이 어우러진 생태전원도시로 거듭나는 은평뉴타운의 미래 모습을 한눈에 가늠해 볼 수 있는 주택전시관이 이달 중 문을 연다. SH공사는 당초 올 7월말 개관예정이었던 주택전시관을 발코니 확장, 보조주방 설치 등을 거쳐 평면을 개선하고 마감수준을 높여 오는 26일께 개관한다고 밝혔다. 은평뉴타운 1지구내 공공청사 용지에 건립되는 주택전시관은 대지면적 8,125㎡(2,458평), 연면적 3,102㎡(938평)에 지상 3층 규모. 5개 평형의 모델하우스와 30평 규모의 은평뉴타운 홍보관을 갖추게 된다. 모델하우스는 공급면적 기준으로 24·34·41·53·65평형 등 5개 평형으로, 은평뉴타운 1지구에
대안입찰로 참여한 시공사가 평형별로 책임시공했다. 주택전시관은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위치해 시민들이 쉽게 접근 할 수 있으며, 153대 규모의 주차장도 갖추고 있다. 수송관로 시스템 이용한 첨단 쓰레기 설비 갖춰
한편 은평뉴타운에 쓰레기수송관로 시스템을 이용한 첨단 쓰레기 처리설비가 도입된다. 은평 뉴타운에 도입되는 시스템은 악취 및 수거차량 소음, 쓰레기 적치물로 인해 종종 말썽이 되었던 기존 방식과는 달리 생활쓰레기를 지하에 매설된 수송관로로 이송하여 분리한 후 자원회수 시설에서 소각하는 첨단시설. 주민들이 생활쓰레기를 직접 투입구에 넣으면 지하 수송관로를 통하여 쓰레기가 수거되어 편리하고 위생적인 최신 설비다. 현재 국내에서는 용인 수지, 인천 송도지구에 적용되었다. SH공사는 은평뉴타운 환경플랜트 건설사업에 총사업비 566억원을 들여 29km 규모의 쓰레기수송관로와 48톤 규모의 자원회수시설을 건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턴키입찰방식으로 연내 발주를 마치고, 내년 3월 업체선정과 동시에 착공하며, 2007년말 은평1지구 아파트 입주 시기에 맞추어 준공할 계획이다. | ||
하이서울뉴스 / 이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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