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취업 지원으로 청년실업 해소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5.08.31. 00:00

수정일 2005.08.31. 00:00

조회 1,127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 연수생 모집

서울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렸다.

시는 조만간 IT, 패션디자인, 디지털콘텐츠 등 서울형 전략산업분야 청년 구직자를 위한 해외취업정보 종합포탈사이트(http://www.seouljobs.go.kr)를 개설하고, 해외기업 구인공고 및 해외취업 교육과정 등 다양한 해외취업 관련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취업 희망자들은 이 사이트를 방문해 회원등록 후 이력서를 등록하면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취업 희망자를 위한 맞춤형 해외취업교육 과정을 오는 10월부터 개설해 운영한다.

1기 교육과정은 중국 비즈니스 전문가 과정(IT기술직, 패션디자인, 전문사무직)으로 10월 한 달간 현지 적응 및 직무소양교육 위주로 교육이 실시된다. 연수비 전액은 서울시가 지원한다.

특히 이번 취업연수과정에는 취업 희망자들의 선호도를 고려해 해외취업 전문 연수기관인 위드스탭스, 커리어다음과 2개의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했다. 이에 따라 연수생들은 중국진출 한국기업에 취업할 것인지, 중국현지 기업에 취업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또, 연수 수료생들에게는 중국진출 한국기업 및 중국 현지기업과의 채용 면접 기회가 제공된다.


1차 연수생 모집은 9월2일~16일까지이며 해외취업정보종합 사이트(www.seouljobs.go.kr)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20세부터 35세까지(만 36세 이상은 경력심사에 따라 해외 구인기업과 협의를 통해 선발)로, 2년제 대학졸업 이상의 학력과 해당 모집분야에서 1년 이상의 실무경력이 있어야 한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올해 안으로 연수생 200명을 더 선발하고, 앞으로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산업인력공단, 주한 외국대사관 및 외국상공회의소, 해외무역관, 해외자매도시, 해외진출 한국기업네트워크, 해외 유력인재 알선기관 등 국내외 관련기관과의 제휴 및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 문의 :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해외취업사업팀 (02-6283-3142)


하이서울뉴스 / 차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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