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개화동과 경기도 고양시를 연결하는 행주대교가 다리 보수공사를 위해 다음주 월요일(19일)까지 교통이 통제된다.
통제구간은 개화동에서 고양시 해주외동 방면의 행주대교 상행선으로 수상구간만이 해당된다. 공사는 매일 아침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50m씩 이동하며 진행되고, 상행선 3차로 중에서 1개차로가 부분 통제되기 때문에 행주대교를 통해 고양시, 화정지구, 일산
또는 강변북로로 진입하려는 시민들은 인근 방화대교를 통해 우회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반대로 행주대교를 통해 강서구로 들어오는
차량에 대해서는 교통통제가 없다.
남산 1호 터널도 매연과 오염물질을 청소하기 위해 이번주 금요일(16일)과 다음주 화요일(20일)에 교통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16일(금)에는 남산 1호터널 상행선 구간이, 20일(화)에는 하행선 구간이 밤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
각각 통제되는데, 1호 터널 2개굴 중에서 한 개가 전면 통제되기 때문에 나머지 한 개굴을 통해 교행 통행하게 된다.
동작대교 북단구간은 이번주 금요일(16일)까지 교각 정밀안전진단을 위해 교통이 통제된다.
이에 따라 동작대교 북단 본교
하행선 사당방향과, 북단 접속교 상행선 이촌 방향이 부분 또는 전면 통제된다.
동작대교는 평소 교통량이 많은 곳이기 때문에
출퇴근 시간을 비켜서 교통통제가 이뤄지는데, 사당방향으로 북단본교 240m 구간이 16일까지 매일 아침 10부터 오후 4시까지
통제된다. 통제시간대에는 동작대교 3차로 중 2개차로만 소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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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금)은 이촌 방향으로 북단 접속교까지 42m 구간이 통제된다. 이 구간은 동작대교 3차로를 5분간 전면통제한
후 10분 소통하는 방식으로 모두 10회 가량 실시하게 된다. 이번 안전진단에는 동작대교의 내하력을 평가하기 위한
재하시험이 포함되어 있다.
서울시 건설안전본부 노경찬 교량관리부장은 “교통통제 시간대에는 부분 및 전면통제가 이뤄지기 때문에 인근 다리를
이용하거나 부득이 동작대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안전을 위해 서행운전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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