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불고기,남대문시장’외국인에 최고 인기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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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관광명소는 경복궁, 명동을 선호하고 밤에는 한강공원이 1위로  서울 여행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점으로는 `시민들이 친절하다' 54.3%, `음식이 맛있다'
51.6%, `활기에 차있다' 34.8%, `독특한 문화유산이 있다' 27.5% 등의 순으로 꼽았다.반면 가장 불편했던 것은 56.7%가 `언어소통의 어려움'을 들었으며, `교통 혼잡'(39.8%), `안내표지판 불편'(19.5%), `화장실 불편'(6.1%), `음식점 불결'(5.9%) 등이 그 다음으로 지적됐다. 친구나 친지에게 추천할 만한 관광명소나 관광상품으로는 주간 관광명소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경복궁-명동-인사동 순으로 꼽혔으며, 야간 명소는 지난해 3위였던 한강공원이 남산과 남대문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음식은 지난해 갈비에 이어 2위였던 불고기가 1위, 5위였던 김치가 2위를 차지했다. 쇼핑장소로는 남대문시장, 쇼핑물품은 의복, 체험관광 상품은 사우나(온천)가 추천대상 1위로 각각 선정됐다. 내달 4일 서울타운미팅 개최, 외국인 전담병원 등 서울거주 외국인
생활개선 | |||||||||||||||||||||||||||||||||||||||||||||||||||||||||||||||||||||||||||||||||||||||||||||||||||
서울여행 만족도 75.8점 -‘서울시민의 친절’, ‘맛있는 음식’등에 깊은 인상  서울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의 79.4%가 이번 서울 여행에 대해 ‘만족한다’고 평가하였고, 전체
응답자의 전반적 만족도가 75.8점을 기록해 서울의 관광여건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임을 보여줬다. 특히 여행시 인상깊었던 점으로 ‘사람들이 친절하다’(54.3%), ‘음식이 맛있다’(51.6%), ‘활기에 차 있다’(34.8%) 등이 상위를 차지해, 시민들의 분위기, 음식문화 등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 여행에서 가장 불편했던 점으로 과반수 이상(56.7%)의 관광객이 ‘언어 소통’의 어려움을 들었다. | |||||||||||||||||||||||||||||||||||||||||||||||||||||||||||||||||||||||||||||||||||||||||||||||||||
부문별 만족도 -숙박시설 77점, 안내소 78.9점, 지하철 77.4점, 시티투어 77.3점 등 높은 편  ■숙박시설 외국인 관광객의 ‘호텔’ 숙박률이 크게 늘었으며(2002년:
63.4% → 2003년: 82.1%), 숙박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77점으로 매우 높은 편이었다. 숙박시설 이용에 있어 가장 큰
불만족 요인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시설 및 위생관리 상태 불량’으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광안내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대부분 여행사 가이드(25.9%)와 호텔 인포메이션(20.1%), 공항 안내데스크(19.0%)를 통해 관광 안내 홍보물을 접하고 있었다. 서울 시내 관광안내소의 이용경험자는 전체 관광객의 19.8%로 2002년(35.6%)보다 감소했다. ■교통수단 가장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은 택시(33.7%)>지하철(26.7%)>전세(관광)버스(25.9%)의 순서이나, 만족도는 택시가 64.9점으로 가장 낮고 지하철 이용만족도가 77.4점으로 가장 높았다. ■시티투어버스 시티투어버스 이용객은 전체 응답자의 8.8%가 이용했으며,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은 ‘호텔과 공항에 비치된 안내책자’(33.3%)나 ‘관광안내소’(30.3%)를 통해 시티투어버스를 알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티투어버스의 이용 만족도는 77.3점이었다. ■음식점 음식점 이용 만족도는 74.5점으로 높은 편임. 음식점 이용에 있어 지적된 불만사항으로
‘언어소통이 안된다’(3명), ‘종업원이 불친절하다’(2명), ‘메뉴판/가격표에 외국어 미표시’(2명)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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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관광명소/관광상품 -경복궁(주간),한강(야간),남대문(쇼핑),불고기, 의류 인기 서울의 주간 관광명소는 ‘경복궁’, ‘명동’, ‘인사동’으로 작년과 변동이 없었으며, 야간 관광명소는 남산 대신 ‘한강공원’이 새롭게 부상했다. 또 음식은 ‘갈비’에서 ‘불고기’로 1위가 바뀌었으며, 김치의 순위가 많이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전통문화행사나 공연 및 축제로는 ‘전통혼례식’이 인기가 많았고, 쇼핑장소는 ‘남대문시장’이 1위로 뛰어 올랐으며, 쇼핑물품은 예년과 다름없이 ‘의복’을 꼽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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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별 만족도 -화장실 67.2점, 쇼핑 및 관광 69.8점 ■화장실 서울의 화장실 만족도는 67.2점이었으며, 이용상 가장 불만스러운 점으로 꼽힌 점은 ‘화장실 시설이 낡았다’(31.8%)였다. 또, 가장 이용이 불편한 화장실은 ‘쇼핑지’(27.3%)였다. ■쇼핑 및 관광 쇼핑 및 관광 만족도는 69.8점으로 다소 낮았다. 쇼핑이나 관광을 하는데 가장
불편한 점으로 ‘언어소통’(41.7%)의 어려움이 지적되었고, 그 외에 종업원이 불친절하다,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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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뉴스 / 박영주 | |||||||||||||||||||||||||||||||||||||||||||||||||||||||||||||||||||||||||||||||||||||||||||||||||||
한편 서울시는 내달 4일 시청본관 태평홀에서 ‘제4차 서울타운미팅’을 개최하여 서울시민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한 방안과 외국인 생활환경 개선 5개년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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