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80종 김치 선보여…종가집
김치비법 강좌도
전국 각지의 80여 종 김치를 한눈에 둘러 보고 싶다면 오는 주말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아보자.
29~30일 남산골
한옥마을 안 박영효 가옥에서는 전국 80여 종의 김치를 전시하는 향토김치전시회가 개최된다.
전국 팔도의 유명하다는 김치와
사찰김치, 퓨전김치 등 쉽게 접할 수 없는 독특한 비법의 김치들까지 총망라될 예정이어서 우리 고유의 먹거리인 김치에 대한 새로운
체험이 될 법하다.
김치는 지역에 따라, 젓갈을 어떻게 쓰는가에 따라 달라 그 맛도 천차만별이어서 새우, 황석어젓, 조기젓
등을 이용해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김치와 생새우, 생갈치 등을 사용해 독특한 향을 내는 김치 등 그 다양함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30일 오후 4시부터는 전시했던 김치를 선착순 100명의 관객과 함께 나누어 먹는 행사도 펼쳐진다. 따뜻한 밥과 구수한
된장국도 함께 제공된다.
‘나만의 김치’ 만들기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종가집 고유의 김치비법을 소개하는 ‘특미 김치강좌’에서 한 수 배워볼 수도
있다. 또한 아이들이 직접 김치를 만들어 보는 ‘어린이 김치체험’ 행사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라면 참가해 볼
만하다.
⊙ 메주만들기,
연날리기 등 겨울민속놀이 체험
한편 ‘남산골 월동문화 큰잔치’로 마련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콩을 삶아
직접 메주나 두부를 만들고, 깨, 콩 등을 직접 도리깨질을 해보는 등 옛 선조들의 겨울준비를 체험해 보는 행사들도 마련되어
있다.
연 할아버지와 함께 하는 전통연 만들기, 굴렁쇠 굴리기, 널뛰기 등 겨울 민속놀이 체험도 주말 한옥마을을
신명나게 한다. |
| 또 29일에는 오후 1부터 북청사자놀음, 안성농악,
타악퍼포먼스 야단법석의 공연이, 30일에는 퓨전그룹 라인의 국악 실내악, 경서도 창악회의 각설이 타령, 동춘 서커스 공연이 펼쳐져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를 더욱 흥겹게 한다. 문의. 남산골 한옥마을 2266-6937~8
▶ 남산골 월동문화 큰잔치 공연일정
| |
29일 |
30일 |
| 상설 |
겨울나기 체험 : 메주만들기, 도리깨질, 홀태, 새끼꼬기, 물레돌리기,
다듬이질, 두부 만들기, 고구마 삶기, 콩 볶아먹기
겨울민속놀이 : 전통연 만들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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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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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청사자놀음 (중요무형문화재 제 15호) |
국악실내악 (퓨전그룹 LINE) |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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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농악 (경기지정 21호) |
각설이 타령 (경서도 창악회) |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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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악포퍼먼스 야단법석 |
동춘 서커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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