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동시분양 1886 가구

내손안에서울

발행일 2003.12.23. 00:00

수정일 2003.12.23. 00:00

조회 2,016





25.7평 이하 782가구 무주택자에 우선 배정

서울지역 제12차 동시분양 청약접수가 내년 1월 6일부터 시작된다.
이번에 실시될 동시분양은 강남구 역삼동 월드건설을 비롯한 21개 사업장의 건립세대 1만2162호 중 조합원분양 등 1만276호를 제외한 1886호를 일반분양한다. 서울시는 오는 30일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다음달 6일부터 청약 접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무주택 우선 공급제가 적용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전체의 82%인 1563가구이다. 이 가운데 절반이 무주택 가구주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간다.

중구 신당동, 관악구 봉천동, 성북구 하월곡동 등 대단지 많아

특히 이번 동시분양에는 1000가구 이상의 대규모 재개발 단지가 많다는 게 특징. 현대건설 등 3개사가 중구 신당3동 신당3재개발구역에서 공급하는 아파트가 5150가구, 삼성물산이 성북구 하월곡동 월곡3재개발구역에 공급하는 아파트도 1372가구에 달한다. 대우건설이 관악구 봉천3동 봉천 7-2재개발구역에 선보이는 아파트도 2496가구 규모다. 한편 내년 1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17개 단지 41개동 1885가구다.
‘소비자를생각하는 시민모임’의 분석에 따르면 강남구 역삼동 푸르지오 55.7평형의 평당가가 1990만1천원으로 12차 분양아파트 가운데 평당분양가 최고치를, 노원구 월계동 세양청마루 24.4평형의 분양가는 평당 700만원으로 최저가를 기록했다. 12차 분양의 평당 분양가는 평균 1075만9천원.
이밖에 서울시 동시분양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싶다면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의 오른쪽 상단 메뉴에 있는 ‘서울라이프’→내집장만→분양/매매/임대정보→서울시 동시분양으로 들어가면 된다. 분양일정 및 분양가 동향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서울뉴스 / 허은

매일 아침을 여는 서울 소식 - 내 손안에 서울 뉴스레터 구독 신청 카카오톡 채널 구독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의 장이므로 서울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전자민원 응답소 누리집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성 광고, 저작권 침해, 저속한 표현, 특정인에 대한 비방, 명예훼손, 정치적 목적,
유사한 내용의 반복적 글, 개인정보 유출,그 밖에 공익을 저해하거나 운영 취지에 맞지
않는 댓글은 서울특별시 조례 및 개인정보보호법에 의해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응답소 누리집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