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룸

서울시 브랜드 아이서울유가 색다른 브랜딩을 시도했다. 아이서울유와 중소기업이 공동 브랜딩 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팝업스토어’가 바로 그것이다.

‘아이서울유 파트너스 팝업스토어’는 아트아치 갤러리에서 열리는데, 아트아치 갤러리는 홍대 인근에 위치해 있어, 상수역 또는 합정역에서 도보 10분 정도의 거리에 있다. 

번화가인 홍대인근에 위치해 있는 만큼 더욱 젊은 감성이 돋보이고, 청년층의 시민들은 물론 남녀노소 오며 가며 들려볼 수 있는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다.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아트아치갤러리 ©염윤경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에서는 다양한 브랜딩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머그컵, 에코백, 마스크 등의 생활용품부터 쥬얼리나 키링 등의 악세서리, 컬러링북이나 스티커 같은 아기자기한 제품들도 있다.

제품들에는 각각 다른 모습으로 서울시의 개성이 요모조모 담겨있다. 서울의 매력을 색다른 방법으로 느낄 수 있는 서울시만의 특별한 브랜딩이다. 

팝업스토어의 제품들은 서울시를 방문한 관광객이나 외국인에게 선물하기 적격이다. 서울 시민들도 일상적으로 소지하기 좋은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제품들도 많다.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의 양말과 스티커 ©염윤경

가장 눈에 들어온 제품은 아이서울유의 그래픽 및 ‘서울특별시’ 문구를 패션 모티브로 활용하여 접목한 서울티셔츠다. ‘서울시’라는 글자를 개성있는 로고로 표현하여 티셔츠에 프린팅 한 참신한 시도가 멋스러웠다. 외국인들에게 서울시의 브랜드는 물론 한글의 멋까지 알릴 수 있는 좋은 아이템이었다.

‘서울시’라는 글자를 개성있는 로고로 표현한 서울 티셔츠 ©염윤경

팝업스토어의 제품들은 단순히 브랜드를 홍보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시사적이고 공익적인 가치를 담고 있다. 리싸이클링 원사로 제작된 원단을 사용한 서울시 가방,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장바구니와 포스터, 멸종위기종 동물 키링 등 제품 속에 중요한 메시지와 함께 아이서울유의 ‘공존’이라는 가치가 담겨있다.

발달장애인 최선일 작가의 작품을 담은 포켓사이드백과 멸종위기종 동물키링 ©염윤경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에서는 제품의 전시, 판매 뿐만 아니라 놀거리와 볼거리 가득한 이벤트들도 진행한다. 아트디렉터 한젬마와 함께하는 아이서울유 티셔츠 만들기와 이준천 여행작가와 함께하는 홍대 투어프로그램 등이 있다. 

홍대 버스킹 존에서는 아이서울유 버스킹 공연도 진행된다. 버스커 공연장에서 마술, 퍼포먼스,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고, 공연장에서 받은 리플렛을 들고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도 증정한다.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 버스킹공연에 대해 알 수 있는 QR코드 ©염윤경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중 진행되는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선착순 30명에게 선물을 증정하고, 팝업스토어 방문후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45명에게 선물을 증정한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아이서울유 마카롱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설문조사 이벤트 참여시 증정되는 다양한 선물들 ©염윤경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는 젊은 감각과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아이서울유 브랜드를 알리려는 서울시의 노력과 정성이 돋보인다. 중소기업들과 함께하여 상생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에도 의의가 있다.

아이서울유 브랜드의 새롭고,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는 ‘아이서울유 팝업스토어’는 더욱 많은 사람들이 팝업스토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팝업스토어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모습을 보여줄 팝업스토어와 아이서울유가 기대된다.